aT, 리브라더스·H-Mart와 업무협약aT(사장 윤장배)는 지난 7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식품유통전문업체인 리브라더스(Rhee Bros.)와, 9일에는 뉴저지에서 H-Mart와 한국 농식품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브라더스는 미주 최대의 동양식품 전문회사로 미국 전역 1천700여 식품업체에 공급망을 확보하고 자체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H-Mart는 미국 13개 주에 체인을 확보한 대형유통업체로 최근에는 특히 신고배, 포도 등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취급을 확대하고 있다.aT 관계자는 “미국은 현재 일본, 중국에 이어 우리 농식품 수출 3위국이지만 그동안은 교포 시장 위주로 수출이 이뤄졌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전역에 걸친 현지인과 히스패닉 시장까지 목표대상을 넓힌다면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국내외 업체 1천300부스 접수…목표 달성 무난세계 각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하고, 식품기술의 진화를 살필 수 있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내년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현재까지 국내 220개사 960부스, 해외 35개국 340부스가 유치되어 당초 목표인 1천개사 2천부스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2010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서울국제식품전, 서울국제식품기술전 2개의 전시회로 나눠 열리며 식품관, 식품기기관, 식품포장관, 식품안전관으로 구성되는 식품산업 전문전시회다.매회 양질의 성장을 거듭하는 이번 전시회는 ‘식품을 즐기고 기술을 경험하라’(Enjoy the Food, Experience the FoodTech)라는 전시 슬로건에 맞춰 식품의 발전과 변화, 식품영역 통합, 식품기술 진화 등으로 알차고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2010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국제관에 아시아 무역진흥기관 간 협력사업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ATPF(아시아무역진흥포럼)특별관 구성이 확정되었다. ATPF특별관은 아시아 21개 회원국에서 100개사 150부스의 규모로 참가예정에 있어 역대 최대 해외 업체 및 바이어가 참관할
대다수 작업장 구획별 차단 등 미흡…감사관수도 부족“시설인프라는 떨어지고, 검사인력은 부족하고…”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이 올해 도축장 HACCP 운용수준을 평가한 결과, 지난해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시설인프라와 검사인력면에서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단에는 9개 소비자단체 실무자, 수의대 교수, 지자체 축산물위생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평가단은 전체 도축장의 91%에서 지난해 지적됐던 부분을 개선한 노력이 눈에 띄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도축라인(35곳), 작업장 구획별 차단(45곳) 등 인프라에서 문제점이 도출, 도축장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HACCP 운용 역시 위해분석과 관리조치, 허용한계치를 초과한 경우의 개선 조치 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ㆍ돼지 도축장을 대상으로 실제 도축물량과 법정 검사 인력을 조사한 결과, 51.2%(42개소)의 도축장에서 검사관 수가 부족했다. 1명이 부족한 도축장 24개소, 2명 12개소, 3명 이상 부족한 도축장도 6개소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보조원의 경우도 미생물검사, 기립불능소 검사, 항생제 내성균검사, 쇠고기이력제 관련 등 다양한 업무와 많은 업무량에도 불
현재 도축장이 수납대행하고 있는 축산자조금 거출이 도축장의 의무 수납대행이 아닌 축산물위생처리협회와 축산 단체 간 협약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일 서초동 소재 양돈협회 회의실에서 축산물위생처리협회, 한우협회, 양돈협회,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자조금 현안을 협의하고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참석자들은 자조금 거출 강제징수에 대한 위헌판결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했으며, 계약 시 일어날 수 있는 제반 문제점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축장에서 축산 자조금을 거출하고 수납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겠지만 자조금의 원활한 수납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자조금 거출 협약서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명규 회장은 “축산자조금을 거출하되 상대를 존중할 수 있는 모습과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축산자조금 거출을 위해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자조금 징수의 위탁을 위한 계약서는 상당 부분 무리가 있었으나 협약서를 체결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며 “축
드라발의 자발적 착유시스템인 VMS의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농업 자문국 (Danish Agricultural Advisory Service)에서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로봇 착유기 중에서 드라발 자발적 착유 시스템 (VMS)의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드라발에 따르면 VMS는 1톤의 우유를 생산하는 데 15~25kWh의 전력을 소비하며 평균 19.5 kWh와도 일치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연비와도 같은 의미로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을 증명하기 위해서 1리터의 연료로 몇 킬로미터를 갈 수 있는지를 측정하듯이, VMS에서도 1톤의 우유를 생산하는 데 소비되는 전력량에 대한 자료는 낙농가에게 기계의 효율성과 실질적 소요 비용에 관한 정보를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발의 VMS 책임자인 요나스 홀만은 “드라발이 VMS를 개발할 때 에너지 효율은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다. 이러한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물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다른 착유 로봇과는 달리 물을 사용한 개별 유두 세척, 착유 컵 외부 물세척, 그리고 바닥청소와 같이 우유 위생과 관련된 다양한
올해는 모두 53개의 축산물브랜드가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았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은 지난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우 26개, 육우 1개, 돼지 21개, 육계 5개 브랜드에 대해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날 인증받은 브랜드 49개는 2010년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된 브랜드이며, 4개 브랜드는 사후관리 평가를 통해 2010년까지 인증이 연장되는 브랜드이다. 올해로 6회째인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사업에 대해 소시모측은 국내 6백47개 축산물브랜드 가운데 각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66개의 브랜드에 대해 서류심사와 3차례의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53개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인증받은 우수 축산물브랜드는 ■한우부문 △녹색한우 △늘푸름홍천한우 △단풍미인한우 △대관령한우 △명실상감한우 △물맑은양평개군한우 △보물섬남해한우 △속리산황토조랑우랑 △안성마춤한우 △애우 △영암매력한우 △영주한우 △장수한우 △지리산순한한우 △참예우 △참품한우 △천하1품 △청풍명월한우 △총체보리한우 △팔공상강한우 △하동솔잎한우 △하이록한우 △한우람 △함평천지한우 △합천황토한우 △횡성축협한우 ■육우부문 △우리보리소 ■돼지부문 △도드람포크 △돈
소비자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은 지난 1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개최했다. 소시모는 이날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53개를 선정했다. 소시모는 소비자들이 우수한 우리 축산물 브랜드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인증 브랜드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재옥 회장을 비롯해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용 등급판정소장, 석희진 축산물HACCP기준원장, 남호경 한우협회장, 이준동 양계협회장, 조병대 종축개량협회장, 정구용 상지대 교수 등이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경영체 대표, 관계자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중소판매장 22.3% 식별번호 부착 안해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시행된 지 4개월에 불과하지만 식육판매장에서는 이 제도가 빨리 정착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은 지난 6월 22일부터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모든 식육판매장에서 전면 실시됨에 따라 그 적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경기, 전남, 강원 등을 돌며 413개 식육판매장을 방문 조사했다. 조사결과 413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의 개체는 2천666개였고, 이력정보를 조회했더니 4개의 개체식별번호를 제외한 2천662개(99.8%)에서 개체이력이 확인됐다.391개소(94.9%)의 판매장이 진열대의 식육판매 표지판에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했고, 380개소(94.3%)가 판매하는 쇠고기의 개체식별번호를 거래내역서에 기록하고 있었다. 또한 96.9%의 식육판매장이 냉장실에 보관 중인 쇠고기 지육을 개체별로 구분해 개체식별번호를 부착,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하지만 판매장별 조사에서 중소형 식육판매장은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마트, 대형마트에 비해 이력추적제 적용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식육판매장 중 소포장 쇠고기를
해남군·3개 농업회사와 농업경영체 협약간척농지 713ha…7년간 3천298억원 투입글로벌 농업경영체 육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24일 전남 영산강 사업단에서 해남군 및 3개 농업회사와 농업경영체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가졌다. 영산강 간척농지 713ha에 향후 5~7년 동안 3천298억원을 투입, 시설작물 및 축산물 등을 생산·가공·유통하는 대규모 농업단지가 조성된다. 농어촌공사는 30년 이내의 간척지 임대 지원 및 농업회사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등을 수행하며 해남군은 전기, 상ㆍ하수도 등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자로 선정된 한빛들(주)는 파프리카 등 시설원예를, (주)장수채는 새싹땅콩 등의 신규작물, 삼호용앙(주)는 한우와 청보리, 콩 등을 생산·가공·유통하며 지역농업인도 생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휴 과장 “단계별 HACCP 자발적 일괄 적용” 강조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육단계부터 도축ㆍ가공유통단계까지 단계별로 안전성 관리 강화는 물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위해성 평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유럽연합, 미국, 덴마크 등 각국의 축산물 안전관리 담당자를 초청해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국제적 정보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 농식품부 최대휴 과장은 ‘축산물안전관리 체계 및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대휴 농식품부 안전위생과장은 “식품의 생산ㆍ가공ㆍ유통ㆍ안전ㆍ국민영양ㆍ식량안보 등은 ‘국가식품관리시스템’ 전반에 걸쳐 통합관리돼야 하는 것은 물론 위험평가의 전담부서가 설치돼야 한다”며 “농식품부와 식약청 간의 안전기준 등 균형을 일관성있게 하고 업무분담체계의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정보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위해예방 시스템 확산을 위해 현재 각각 단계별 HACCP을 적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사육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정부주도가 아닌 자발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과장은 이어 “HACCP의 운용실태
정보활용 과학적 대응…예방 관리시스템 구축 중요식품의 위해정보 수집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회보건의료포럼과 식품안전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지난 2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한 ‘우리나라 식품위해정보 수집체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지영애 과장은 식품위해정보수집을 위해 관련부처, 소비자단체, 학계, 업계 등의 정보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지영애 과장은 “식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 부적합, 회수 식품관리제도 등의 농림수산식품부, 관세청 등 28개 기관의 정보교류 활성화는 물론 관련부처와의 정보공유를 통해 사전예방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합토론을 통해 송인상 농심 전무도 “농수축산물의 생산현장에서의 살아있는 정보를 확대 수집하고 수집 평가된 정보의 공유를 통한 활용, 대응의 과학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정호 한국소비자원 팀장은 “위해정보 활성화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기관은 종합적이고 별도독립기관에 의해 위해정보를 수집,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감독기관에서는 위해ㆍ결함제품에 대한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은 분당 소재 연구원에서 지난 17ㆍ18일 양일간 제 4차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특별 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지난 2002년에 정부 24개 출연연구기관의 시설, 장비, 인력 및 경험을 최대로 활용하는 취지로 현장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에 실시된 특별강좌에는 한국, 중국 등 UST에 재학중인 전 세계 16개국 76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 ‘건강기능성 식품을 위한 그린바이오테크놀로지’ ▲키스트 송용일 교수 ‘한국의 과학기술협동을 위한 글로벌 과학기술 정책’ ▲건국대학교 정선양 교수 ‘지역편차에 따른 기술경영’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