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제19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에 선출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3일 서울YWCA강당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재옥 소시모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김재옥 회장(65)은 이화여대 사회학과와 대학원을 나왔으며 활발한 소비자운동을 펼쳐왔다. 또 국제적으로는 ISO COPOLCO(소비자정책위) 의장을 역임하며 능력을 인정받는 등 국내외에서 활동을 해왔다.
이수헌 박사가 최근 ‘짱워 기차로 하는 중국관광여행’이라는 책을 냈다. 이 책에는 중국의 2만6천km 철길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명소 157개소, 시ㆍ지구ㆍ자치주의 명소 560곳이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짱워’는 ‘장악(掌握)’의 중국어 발음으로, 속속들이 이해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 박사는 “특정 지역만을 다녀오는 관광여행에도, 중국의 여러 곳을 한 번에 꿰어보는 배낭여행에도 유용하며 중국의 지리와 역사에 관한 상식을 넓히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박사는 2003년 낙농진흥회 전무를 퇴임하고 중국농업대학과 연변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현재를 직접 출판사를 경영하고 있다. 이 박사의 저서로는 ‘짱워 북경관광명소’, ‘짱워 중국의 옛날이야기 세계’가, 번역서로 ‘중국농업 2050년 전망’이 있다.
농어촌공사, 조사료 기반 확충 박차aT, 농식품 수출 활성화 전략 수행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aT,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김광원 한국마사회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축산발전 및 농어촌 복지증진기금 출연을 60%에서 70%로 확대하겠다고 보고하고 이렇게 할 경우 향후 5년간 출연될 기금은 1천3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말산업육성 정책체계, 농가의 승마산업 진입, 말산업 집적화 유인전문인력양성 등의 말산업 육성에 관한 제반사항을 담을 수 있도록 하위 법령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내 직거래장터(바로마켓)의 지역명소화를 추진하기 위해 88회 개장해 매출액도 80억원으로 늘리며 동춘서커스단 유치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추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장터로 변신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장은 간척지를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축산조사료 재배 등 복합영농기반 정비를 해 나갈 계획이며 축산, 원예, 과수, 생활용수 등 다양한 농업소득 창출을 위한 용수공급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장은 농식품 수출확대, 수
보습효과·상처치유 도와…유방염 감염 억제도드라발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유두침지제 신제품 3종 세트를 한국시장에 내놓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이번에 내놓은 유두침지제 3종 세트는 보급형인 ‘디팔콩(Dipal Conc.)’을 비롯해 고급형인 ‘프로엑티브 플러스 (ProActive PlusTM)’와 최고급형인 ‘블록케이드(BlockadeTM)’ 제품이다.특히 이들 제품은 드라발의 최신 기술이 접목돼 낙농현장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드라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들 제품군에 접목된 최신 기술은 ‘에이씨티 (ACTTM : Advanced Conditioning Technology)’와 ‘아이-텍(I-techTM)’, ‘베리어(Barrier)’란 기술이다.에이씨티는 본래 인체 피부를 위해 개발된 기술로 약제가 피부 깊숙이 도달하도록 하는 특성과 탁월한 보습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갈라지고 자극 받아 상처 입은 유두의 치유를 도와 자연적으로 유질개선을 돕는다. 또 아이-텍은 실증 시험에서 유방염 감염 개체 수 증가를 70% 가까이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신기술은 베리어침지기술로 기존 제품에 피부 연화 보호제를 함유하고 있다.고농축 침지제인 디팔콩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올해 협회 회원사 권익을 위한 사업발굴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18일 군포소재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협회는 국내 육류유통사업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돼지고기 등급제도 개선의 목소리를 내는 한편 돼지고기 등급표시 유예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현재 육가공업체와 양돈농가가 원료돈 가격을 현실에 적합한 거래가격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정산가격 인하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특히 돼지 비절식 출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며 돼지고기 지육가격 정보제공 사업을 하게 된다. 대내외적인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사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해외수출사업부문에서는 수출국 현지마케팅 지원 사업, 해외식품박람회 참가, 돈육수출 작업장 인증을 위한 관계관 초청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과 필리핀 등 수출국 검역관 초청 수출작업장 승인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조사·연구사업부문에서는 육류유통소비실태를 매달 조사하고 수입국 소비성향 분석을 통한 가열처리돈육 가공품 개발, 돼지고기 유통실태조사
농식품부, 추진계획 발표소도체 등급기준 개선을 위한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소도체 등급기준 개선 추진계획에 따르면 5월까지 사육기간에 따른 한우고기 맛 연관성 연구를 시작해 출하월령별 경제성 분석 및 농가사례조사를 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또 한우 사육기간과 근내지방도 형성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쇠고기 소비패턴 조사와 근내지방 정도(비율별)별 식감 영향 등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등급판정기준 개정에 따른 이해주체별 쟁점을 협의해 갈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용절감형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도 개발계획을 세웠다. 농식품부는 7월안에 소도체 등급기준 개선안을 마련하고 8월 중 공청회를 개최해 10월 이후에는 축산법 시행규칙 등 관련법규 개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소도체 등급기준 개선 T/F명단(전문가협의회)은 다음과 같다. ▲농림수산식품부 노수현 과장 ▲축산과학원 김동훈 과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유무상 본부장 ▲영남대학교 최창본 교수 ▲충북대학교 송만강 교수 ▲농협중앙회 이기수 부장 ▲한우협회 장기선 부장 ▲경기한우조합 김인필 조합장 ▲축산물위생처리협회 김호길 전무 ▲축산기업중앙회 한수현 전무 ▲GS리테일 김건 부사장 ▲소비자시민
물류비 통합지원시스템도우리 농식품의 대규모 수출을 위해 수출시스템이 대폭 개편된다. aT(사장 윤장배)는 기존의 수출지원 역할과 병행해 직접수출이 가능한 ‘종합상사형 수출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aT는 사업추진팀을 구성하고, 현재 해외대형유통망에 대한 대량수출 등 민간이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또한 수출물류비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오는 7월까지 aT와 각 지자체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물류비 통합지원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aT는 업체별 수출실적, 신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수출운영활성화자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아울러 aT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곡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국제곡물사업 참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곡물자급률 26% 수준으로 세계 5위의 곡물수입국이다. aT 관계자는 “이달 초 국제곡물사업추진팀을 구성했으며, 향후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곡물사업 투자분석, 진출대상국 선정 등 국제곡물사업 참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 군포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새출발을 알리는 현판식이 개최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달 25일 축산법 개정에 따라 기관명이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변경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창범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을 비롯해 축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최윤재 서울대 교수, 이상호 본지 발행인, 배상호 방역본부장, 남호경 한우협회장, 김명기 농협중앙회 상무, 이재용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이창범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김천주 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동환 양돈협회장, 석희진 HACCP기준원장, 이홍섭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과장, 김경남 전소장, 김명규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장, 유재춘 축산기업중앙회장.
차기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자리를 두고 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재용 축산물품질평가원장(전 축산물등급판정소)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된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공개모집에 최형규 농림수산식품부 전 기획조정실장, 이상진 전 축산과학원장과, 고경철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장, 이용우씨가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의 후보는 면접을 통해 검증받게 되며, 차기 평가원장은 이달 말쯤 최종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장 임기는 3년이다. 평가원장 후보에 나선 최형규 실장은 54년 강원 횡성 출신으로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25회에 합격, 82년 농림부에 첫발을 내딛고 축산물유통과장, 농촌인력과장, 축산정책과장, 재정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이상진 원장은 55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경상대 축산학과를 졸업, 축산과학원 가금과장과 축산자원개발부장을 거쳐 2007년에 축산과학원장을 역임했다. 고경철 원장은 55년 인천출신으로 고려대 축산학과를 나왔으며, 92년 축산물등급판정소에 입사해 전남지역본부와 서울지역본부를 거쳐 현재 경기지원에 근무하고 있다. 이용우씨는 62년 천안출생으로 단국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모토정보통신, 맥스전자에
신규 영업허가 제한…가공장 설치 지원 강화농어업선진화위원회가 도축장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 보완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농어업선진화위원회(위원장 장태평 농식품부장관·정재돈 국민농업포럼 대표)는 지난 5일 aT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축 가공장 위생수준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위원회는 축산물종합처리장(LPC)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도축장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제도를 보완하고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특히 도축장 신규 영업허가를 차단하고 장기휴업 도축장에 대해서는 자진 폐업이나, 영업허가 취소 등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위원회는 또 가공장(식육포장) 시설을 도축장 내에 설치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축장 지원사업을 연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도축장내 육가공장의 원활한 설치를 위해 도축장 부지의 건폐율을 상향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농지·녹지지역에 소재한 도축장의 현행 건폐율 20% 이하를 상향 조정할 수 있는 근거 조항 신설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가공장 지원사업의 경우 현행 연리 3~4%(생산자 3%), 3년 또는 5년 거치, 7년 또는 10년 균등
구제역 이동제한 장기화…작업중단 경영난 호소생산자 해당안돼 보상 제외…현실적 지원 필요“인건비, 관리비, 명절상여금, 대출이자 등 이 달에 나가야할 돈만 해도 수천만원입니다. 구제역으로 인한 정부의 폐쇄명령으로 도축장이 문을 닫았는데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습니다.”지난 4일 경기2청사 앞에서 밤샘농성을 벌인 김명규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장(포천농축산 대표)은 “포천지역에서의 구제역 발생으로 위험 경계지역의 이동제한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도축장의 작업 중단에 따른 손해가 막심한데 생산자가 아니기 때문에 보상조차 없다”며 호소했다.김 대표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서게 된 이유는 구제역 최초 발생농장에서 10km에 위치하고 있는 포천농축산의 도축작업이 중단되면서 경영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경기2청사 앞에서의 농성 외에도 포천시 구제역 상황실 등을 동분서주하며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김 대표는 “설날을 앞두고 평소 작업물량이 50% 이상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고, 지출되는 비용은 그대로 나가는 상황에서 도축금지는 포천농축산의 경영에 큰 위기가 되고 있다. 평소 월 작업물량이 소 800두, 돼지 2만두인데, 한창 성수기인 지금은 구제
쇠고기 1만7천256톤…전년比 22.4% 증가닭고기 405.0%↑…돼지고기 4.0% 줄어 1월 쇠고기와 닭고기의 수입량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반면 돼지고기의 경우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1월 쇠고기 전체 수입량은 1만7천256톤으로 전년의 1만4천88톤 보다 22.4% 증가했다. 특히 냉동육의 경우 전년 1만2천55톤 보다 43.1% 증가한 1만256톤으로 집계됐다.1월 수입 쇠고기는 미국산이 전년 동기 대비 74.5%가 늘어 6천708톤을 기록했다. 호주산은 7천965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4% 늘었다. 반면 멕시코산은 113톤, 뉴질랜드산은 2천468톤으로 각각 24.6%, 23.4% 감소했다.부위별로 양지가 2천343톤이 수입돼 전년 대비 115.5% 증가했다. 등심은 2천406톤이 수입돼 전년 대비 27.9% 늘었다. 갈비도 6천759톤으로 10.1% 증가했다.닭고기(냉동)의 경우 5천929톤이 수입돼 전년 대비 405.0% 증가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2.0%였다. 부위별로는 다리가 5천156톤으로 전년대비 529.5%, 가슴은 285톤으로 307.1%, 날개는 487톤으로 73.9%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