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11일 군포소재 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전문강사 강의 능력 평가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대회는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등급판정 실기평가와 이론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강의 능력 평가로 선발된 직원들을 전문강사로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자들은 평상시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 내용을 주제로 시청각 교재를 제작해 발표했다.
농어촌공사 ‘전국공감소장 회의’ 개최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충북 충주 수안보상록호텔에서 ‘2010 전국 공감소장 회의’를 개최해 철저한 공사관리와 ‘부패-ZERO’의 청렴한 공감업무 추진을 다짐했다. 이번회의에는 건설공사현장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과 저수지 둑높이기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기반정비 추진방향’ 등 공사감독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과 신기술·신공법 및 환경친화적 우수시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됐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생산기반 정비사업 우수부서 및 공감원 표창과 우수건설업자 및 우수현장대리인에게는 우수시공패 및 표창이 있었다.
검사자 교육 의무화·유해물질 검사 122종으로 확대계란 집하업 HACCP 기준 개발…특별사법경찰제 도입축산식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전까지 사전관리를 우선으로 하는 선진국형 안전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지난 10일 위해축산식품이 소비자에게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활동에 주력한다는 내용을 담아 ‘2010년 축산식품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제도 선진화와 안전한 유통질서 확립 ▲위해사고 선제적 대응 및 정보교류 강화 ▲축산물 안전성 검사 및 연구 강화 등이 담겨있다.검역원은 안전관리 대책의 선진화를 위해 축산물위생검사기관의 검사자 교육 의무화와 검사기관지정 유효기간제(3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치즈류에 나트륨 등 건강관련 성분의 표시 의무화를 추진한다. 표시기준을 Codex 등 국제식품기준에 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알가공품의 위생관리를 위한 비살균 액란의 기준·규격을 설정하고, 올해 상반기 중 계란 집하업에 HACCP을 적용할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개발할 방침이다.검역원은 또 고의·상습적인 위생범죄 방지를 위해 축산물안전관리 특별사법경찰제도를 도입하고 평상시 위생 감시와 별도로 선택과 집중
비즈니스 모델 개발 전략수립…비전 제시 노력최형규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지난 4일 취임식 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업무현장에서 만난 최 원장은 “20년 노하우에 새로운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발전을 위해 기관의 비전을 제시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평가원의 고유 업무인 등급판정에 대한 정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평가원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등급판정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정확하게 집행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쇠고기이력제가 유통업계의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는 등 올바르게 정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향후 이력제 시행이 단속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유통업계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통업계에 자발적인 관리능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 원장은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과 관련해 “2003년도부터 시행해온 만큼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광역지자체와 협의해 자치단체장
가공공장·항구 피해없어…물량 줄지 않을 듯지난달 발생한 칠레의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칠레의 축산물 수입물량은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10일 군포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축산물 수입업체 관계자들은 칠레산 축산물 수입동향에 대해 대지진으로 인한 물량 감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한 수입업체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칠레산 돼지고기의 수입량이 줄어들 것으로 모두들 예상했지만 지진이 일어났던 곳과 돈육가공공장과의 거리가 떨어져 있고 공장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상적인 운영이나 생산량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것이 현지보고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칠레산 돈육의 물량감소도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분석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진으로 도로가 파괴됐지만 1~2주 정도면 복구가 가능하고 돈육컨테이너를 선적하는 항구의 경우에도 전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개했다. 이달에 수입되는 물량의 경우 지진 발생 전 선적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2월 칠레의 돼지고기 수입물량은 2천830톤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식육판매업소 54% 개체식별번호 없어…둔갑판매도쇠고기이력시스템의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도입해 이력시스템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YWCA 소비자정보센터는 식육판매업소에서 판매하는 한우육유전자 감별분석결과 행정기관에 이력추적을 요청하기까지 기간이 2개월 정도 소요되고 행정기관의 답변은 시간이 많이 경과돼 이력추적으로 밝혀내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음식점 및 식육판매업소에서 식육을 납품받아 완전 소비되기까지 판매가 원활하지 못하고 재고가 남아 기간이 경과된 식육의 경우 이력추적이 안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이력시스템의 완전한 현실화가 됐다고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서울YWCA는 2009년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내 대형백화점 및 중대형 유통업체내 식육판매업소와 개인이 운영하는 식육판매업소 91개 업소를 무작위로 추출해 DNA유전자 별 분석결과 92개 검체(97.9%)는 한우육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2개 검체는 젖소육으로 판별돼 농산물품질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YWCA에 따르면 적발된 업소 A는 포장육에 개체식별번호가 찍힌 라벨이 잘못 부착된 상태이며 B는 모니터가 구입시 라벨에 국내산으로 표기돼 한우인지를 확인하자
월 800두 규모…수급불안 해소·원가절감 경쟁력 제고착한고기가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에서 국내최고 한우수직계열화사업으로 사업영역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축산물 프랜차이즈 ‘착한고기’로 알려진 (주)행복을 만드는 사람들(대표이사 김민규)이 한우수직계열화 사업을 위해 지난 8일 충북제천에 국내최대규모의 한우가공장을 오픈했다. 한우가공장은 특히 도축된 한우지육이 냉터널을 타고 가공장으로 이동하도록 설계가 돼 있어 한우지육이 외부공기에 노출되지 않아 안전한 지육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가공장 준공으로 수급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원가절감도 가능하게 돼 한우사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우전문가공장은 충북 제천 봉양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축장과 연계를 위해 박달재LPC 인근에 설립됐다. 총 투자비 30억원을 들여 설립한 가공장은 부지면적 4천113㎡에 연면적 1천480㎡이며 가공규모는 월 800두로 한우전문가공장으로는 국내최대규모이다.한편 이에 앞서 착한고기는 지난 1월 28일 자체 축산물전용물류센터도 건립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수출 유망국의 검역·검사관을 초청해 우리 검역 및 수출현장을 방문하여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토록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농식품 수입국들이 자국민 보호 및 병해충 차단을 위해 갈수록 수입 검역을 강화해 나가는 추세임을 감안하여,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을 수출 대상국 검역·검사관에게 직접 알리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수출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초청된 검역·검사관은 앞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이 유망시 되는 8개국 15명으로 주요 검역기관과 수출업체를 직접 방문, 우리 농식품의 수출안전성 및 경쟁력 등을 가늠해보게 된다.초청자는 싱가폴, 대만, 몽골,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8개국 15명이며 8일부터 12일까지 5일동안 농관원 시험연구소, 동식물 검역장 등 검역기관과 전국의 주요 수출업체를 방문하게 된다.농식품부는 이번 초청사업에 참여한 각국의 검역·검사관은 향후 우리 농식품의 해당국 수출시 검역·검사에 있어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한편 우리 검역기관 및 수출업체들은 금번 초청사업을 통해
돈마루(대표 이범호)는 무항생제 인증돈육 브랜드인 성지농장의 돈까스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성지농장 미트앤델리라는 브랜드이름으로 왕돈까스, 순살돈까스, 안심돈까스 등 성지농장 원료육을 이용한 돈까스 제품이다.특히 이번 제품들은 무항생제 원료육과 우리 밀 빵가루를 이용해 식품의 안전성을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 외국의 경우 농장의 이름을 브랜드화한 경우가 많지만 한국시장에서는 미미한편이다. 이에 따라 성지농장 브랜드를 활용해 1차산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공품 및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돈마루 정상영 부장은 “강성원목장, 성이시돌목장 상하목장 등 농장브랜드들이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앙돈업쪽에서는 사례가 드문편”이라며 “이번 계기로 맛과 건강 모두 만족시킬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지난달 26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영등포점에 입점했다.
aT(사장 윤장배)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수원 aT 유통교육원에서 ‘2010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입교식’을 개최했다.농식품 마케팅대학은 교육생 8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유통전문가, 외식산업글로벌리더 등 2개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2004년에 국내 최초로 개설된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이론 위주가 아닌 현업 프로젝트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생들의 현장 적용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aT 유통교육원 권용주 원장은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이른바 ‘일하면서 배우고 돈 되는’ 실전형 교육 운영으로 교육생 만족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면서 “마케팅대학을 글로벌 농식품 및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농식품 전문교육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장, 가나 농업부장관과 환담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지난 6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크웨시 아호이(Mr. Kwesi Ahwoi) 가나 농업부장관과 양국 농업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농어촌공사는 성공적인 농업개발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고 상생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한편 공사는 지난 2005년까지 가나 관개청의 관개사업 분야 기술 능력을 제고하고 관개사업 운영조직 개선을 위한 기술지원사업 분야 등에 660만 8천달러의 용역을 수행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산ㆍ학ㆍ연을 지원하는 농림기술개발사업의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농식품부가 발표한 농림기술개발 사업계획에 따르면 살처분 가축의 소각장치개발, 항생제 대체 동물질병치료제 개발, 농축수산물 위해물질 신속 다중 검출시스템 등 축산관련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해 3년 동안 84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있다. 살처분 가축 소각장치의 경우 차량탑재용 파쇄기 사용화 및 차량 탑재용 소각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설계와 제작이 이뤄질 예정이며 소각로 장착을 위한 차량개조와 현장 시운전 및 상용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항생제 대체 동물질병치료제는 산업동물에 대한 봉독 함유 동물용의약품의 개발과 등록 및 상품화로 농산품의 산업화와 실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농식품부의 올해 전체 농림기술개발사업은 284개 계속 과제에 총 53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녹색기술 및 육종기술개발분야 183억원, 첨단 농자재 개발 분야 119억원, 농산업현장기술분야 136억원, 수출전략기술분야 96억원, 기타분야에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 활용률 제고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으로 연구 개발 사업 운영규정도 개정했다.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