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축장 구조조정 분담금으로 도축장구조조정사업을 실시한 결과 2개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에 따르면 2009년 도축장구조조정분담금 납부실적과 구조조정 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초 계획은 5개소였으나 2개소만이 구조조정 자금지원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 폐업도축장은 7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 (합)영월축산기업과 신원(주)이 각각 6억원, 11억원의 자금 지원을 통해 문을 닫았다.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한 도축장은 5개소로 부광산업은 경매진행중인 관계로 폐업돼 지원이 되지 않았다. 반도축산(무안), 동남식품(보성), 세창산업(해남), 당축산업(당진)의 경우 허가가 취소되거나 자진폐업했다. 도축업 허가 업체는 ’08년 말 106개소에서 ’09년 말 99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협의회 가입대상 업체는 86개소로 현재 가입된 곳은 70개소이며 미가입업체는 16개소이다. 분담금 징수실적은 총 66억8백만원 중 35억3천3백만원이 납부돼 53%의 납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현재 미가입업체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업체의 입장에서 최선의 설득 방안을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드라발 로봇 착유기 VMS가 지난달 12일에 열린 폴란드 농업 박람회 Agrotech에서 ‘올해의 농기계상’을 수상했다.드라발의 VMS는 매번 새 버전의 출시와 함께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부분을 추가했고 속도와 제어 향상을 위해 터치스크린 방식의 사용자 친화적인 부분을 더 발전시켰으며 독자적인 유압식 로봇 팔에 민첩함과 유연함을 추가적으로 향상시켰다.또한 유방염 전파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스팀 살균 장치 옵션을 추가해 이번에 열린 박람회에서 VMS2010이 최고의 시스템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폴란드 농업박람회 Agrotech Kielce는 매년 열리는 국제 농업기술 박람회로 폴란드 내에서 동종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이번 박람회에는 500업체가 참가했으며 15개국 이상에서 4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드라발 제품 담당 부사장인 앤드루 터너씨는 “2010년형 VMS의 출시 이후 이렇게 빨리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 드라발의 최신 로봇 착유시스템은 착유에 있어 관리 시스템은 한 층 더 강화 되고 유지비용은 줄어들게끔 개선한 제품으로, 이는 전 세계적으로 우유 가격의 변동이 심한 현 상황에서 농가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돼지 열처리 대창, 소창 등 소화관의 일본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에 따르면 올해 1월초 구제역 발생으로 모든 우제류 수출이 중단됐으나 100℃에서 1시간 가열한 소화관은 질병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수출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일본 농림성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들 품목에 한해 수출 검역증을 발급키로 했다.
수납수수료 7%로 인상도 의결축산물위생처리협회가 ‘축산물처리협회’로 협회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축산물위생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협회 명칭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자조금관리위로부터 홍보지원비를 안받는 대신 자조금거출금 수납수수료를 현행 5%에서 7%로 인상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협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축산자조금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또한 임원 선임을 통해 손희영 부회장을 재임하는 한편 권재건 이사(소백산한우), 김익환 이사(협신)를 각각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선임직 이사는 ▲심영보(제일산업) ▲장병서(낙원산업) ▲배경현(도드람LPC) ▲김영환(우림축산) ▲이정희(우진산업) ▲정학상((주)팜스코) ▲장복례((주)대성실업) ▲편창희(동일산업사) ▲주흥노(홍주미트) ▲장환달((주)영남LPC) ▲이영운(신흥산업) ▲최중기(부광산업) ▲권기정(산업개발연구원)이 확정됐다. 감사에는 삼국산업사에 김승언 대표가 선출됐다. 한편 협회는 세입 2억5천210만86원, 세출 2억1천192만7천616원인 지난해 협회사업결산(안)과 함께 올해 사업
‘부패-ZERO 실천대회’서 결의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25일 대전시 소재 충남지역본부에서 설계 및 계약 담당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ZERO 실천대회’를 열고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담당자들은 직무 관련 금품수수 및 향응 금지, 입찰 과정의 부패 근절을 다짐하는 ‘부패 척결 자정 결의문’을 낭독하고 공명정대한 업무추진을 다짐했다.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계약업체와 공사 모두가 공감하는 투명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자율적인 부패예방 활동으로 ‘부패-ZERO, Clean-KRC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5개 등급 분류…최고등급과 연봉차 35%aT(사장 윤장배)는 오는 4월부터 관리자들의 연봉을 차등 지급하는 직무·성과형 연봉제를 적용한다. 직무와 성과에 따른 차등 연봉제 도입은 준정부기관 중 최초로 시행된다. aT는 업무의 난이도, 전문성 등에 따라 전 보직을 5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별 직무급을 설정했다. 1급(처·실장급)의 경우, 평균 성과급 기준으로 최고등급 직무수행자와 최하등급의 연봉차이가 35%에 이른다. aT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직원들의 희망보직 및 직무를 최대한 반영한 혁신인사제도 ‘프로커리어 개발 제도’를 시행했다.
축산물위생처리협회 올해 살림살이는 2억5천만원이 될 전망이다.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16일 군포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펼칠 사업계획과 수입지출예산안을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협회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사결원 보강은 물론 각도 지회장을 선출키로 했다. 협회는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와 연계해 미가입업체를 방문해 가입을 독려키로 했다. 아울러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 확립과 도축업계의 부담경감을 위해 도축·가공장 표준시설 설계도와 위생처리공정 방안을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 이사회서 밝혀효율방안 모색 연구용역…세미나도 열기로올해 도축장 구조조정은 10개 도축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 16일 군포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이같이 보고했다. 이날 사업계획을 통해 개소 당 7억원을 기준으로 70억원(정부 50%, 분담금 50%)을 확보해 10개 도축장 폐업을 유도키로 했다. 협의회는 조기에 폐업의사 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협회 각도지회 활동을 활성화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 운영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보 컨텐츠를 개발해 쌍방향 의사소통이 되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그동안의 여건 변화에 따라 효과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업계의 발전방향과 효과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6개월 장기 휴업 후 영업재개 도축장에 대해 협의회 가입과 조정자금 지급을 배제해야 한다는 안건과 경영부실 등으로 부도가 발생해 경매가 진행중인 도축장의 협의회 가입 및 조정자금 지급 배제 안건을 총회
롯데햄(대표 임종호)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호텔롯데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제2회 롯데햄 신제품·판촉전시회 2010’을 개최했다. ‘엄마의 정성으로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식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전국의 롯데햄 대리점주, 판촉직원, 영양사 등 3천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의성마늘햄, 로스팜, 비엔나, 키스틱 등 주력상품을 비롯해 스테이크 인하우스, 물에 데쳐 먹는 비엔나 등 신제품을 선보였고 외식업소용, 단체급식용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이 소개했다.이날 전시회에는 식육부문에서는 ‘녹색한우’, ‘총체보리 한우’, ‘특선암퇘지’, ‘포크웰’, ‘마늘포크’가 전시됐다. 임종호 사장은 “식품기업을 넘어 즐거움을 창조하고 색다른 상상력을 지닌 기업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육가공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소비자들의 건강과 친환경욕구에 부응한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영업중지 실비 보상 어디서 받나 하소연“수매된 축산물을 도축하다가 몸도 마음도 파김치가 됐습니다.”포천농축산을 경영하는 김명규 대표는 요즈음 쉽게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침대에 누워서도 포천 지역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도축장 보상과 관련 이런저런 걱정에 잠을 설치기 일쑤라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동제한조치에 걸려 출하시기를 넘긴 돼지가 180kg에 육박해 도축 레일이 고장을 일으키는 사태가 발생, 수 천만원의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자 그렇지 않아도 걱정거리가 태산인 김 대표의 마음을 더욱 심란하게 하고 있다.깎지 않아 덥수룩한 김 대표의 수염은 그런 심정의 일단이라고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걱정은 비단 나뿐만 아니라 다른 도축장 관계자들 모두가 느끼는 비애”라며 “가뜩이나 어려운 도축장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물론 정부가 해당 도축장을 지정도축장으로 지정해 일감을 몰아주는 식으로 보상해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으로 걱정이 해소될 수는 없기 때문에 그저 가슴만 답답하다는 것이다.폐쇄명령에 따라 도축장 영업이 정지되고, 이로 인한 자금난은 물론, 외벽공사까지 강행해야 하고, 도축장보상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포
국내 한국 식당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가이드북이 발간됐다.aT(사장 윤장배)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식세계화 관련 해외시장 조사결과 설명회’를 열고, 미국·중국·일본·베트남 등 4개국에 대한 현지 시장정보와 진출절차, 애로사항 등을 담은 ‘한식당 해외진출 가이드북’을 선보였다.가이드북에는 ▲현지 소비트렌드, 상권분석 등 현지 시장환경 및 경쟁력 분석 ▲국가별 현지화 전략 등 해외진출 유망 한식 정보 ▲현지 한식용 식자재 공급현황 및 구매방법 ▲한식당 진출현황 및 성공·실패요인 등 현지 한식당 진출업체 관련 정보 ▲관련 법률, 유의사항 등 현지 한식당 진출절차 및 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aT는 기존의 해외 한식당 등을 대상으로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장정보를 사전 수렴한 뒤, 이를 바탕으로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조사를 실시했다. 가이드북에 수록된 내용은 다음 달 중순 오픈하는 한식세계화 사이트에 등재되며, 사업성과와 수요를 고려해 향후 조사대상국도 유럽, 동남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람의 손길이 타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전통문화, 향토음식 등을 보유한 농산어촌의 매력을 살려 외국인의 발길을 끌어 모으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핵심 농산어촌마을과 관광명소를 선정, 집중홍보를 하는 한편 외국인 유치를 지원하는 ‘Rural-2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에 적합한 대상지역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말부터 선정작업을 추진한 결과 농산어촌 마을 11개소, 관광명소 10개소 등 총 21곳이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21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여행코스와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한·중·영·일어 등 다국어로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G-20회원국 대사관, 어학당, 인터넷, 농어촌 여름휴가페스티벌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외국인을 모집해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Rural-20 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