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노사관계 선진화 기여 공로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이선호 팀장이 근로자의 날의 맞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선호 팀장은 지난 6일 경기 안양소재 노동부 안양지청 3층 회의실에서 공공부문 노사관계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지난해 전직원 연봉제 전환, 임금피크제 도입, 성과급 차등 확대 등 경영관리시스템 개선과 노사상생, 임단협 개정, 노사상생 실천기업 및 작업장혁신 우수기업 인증획득, ‘공공기관 노사관계 선진화’ 부문 기관표창 수상 등 노동행정 발전에 기여했기 때문에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쇠고기 수입 빠른 증가…미산 선호도 높아져쇠고기 수출국들이 최근 들어 우리나라 시장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4월 쇠고기 수입량이 지난해 보다 21.8% 늘어나고 특히 냉장육의 경우 39.3%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 외국의 식육단체와 기업들은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와 2008년 썰렁했던 분위기와는 딴판이다. 특히 올해 4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지난해 보다 80.7%까지 늘어난 점에 비춰보면 심상치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잇따른다.전시회장에서 만난 미국육류수출입협회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정적이었던 과거와는 다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그는 특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호텔 등에서 다시 찾고 있다.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메리트를 바이어들이 놓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도 한국 쇠고기 시장 확대에 대한 전략을 갖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홍보가 활발한 것 같다”고 귀띔하기도 했다.이번 서울국제식품전에는 미국을 비롯해 호주와 멕시코, 뉴질랜드 등의 식육단체가 출
청미원(대표 윤동노)은 지난 13일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을 초청해 ‘100년을 내다보는 청미원’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 양주 소재 청미원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초청특강에는 팀장급 이상 청미원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노경상 원장은 이날 “구제역, 소비감소 등의 어려움으로 돈육산업이 가장 힘든 시기”라며 “이 가운데 청미원은 저지방육 소비를 위해 델리제품을 개발하고 후계자를 현장에서 교육해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청미원이 앞으로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노 원장은 “청미원은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축산식품기업으로 우뚝 섰다. 직원들이 오너와 같은 가치관을 지니고 스스로 참여하고 업무에 임하면 백년이 아니라 천년을 이어가는 명품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창조적인 생각으로 조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청미원이 한국적인 기업이 아니라 국제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육가공업계 “마케팅수단이라지만 결국 소비자 현혹”육가공업계가 대형유통업체들의 암퇘지 판촉행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자칫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만 나빠지는 현상이 나타날까 우려하고 있다.대형유통업체들은 올 초부터 진행해온 삼겹살 원가이하 판매행사에 이어 최근에는 ‘암퇘지’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판촉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대형유통업체들이 필요 이상으로 암수 구분판매에 마케팅을 집중할 경우 앞으로 돼지고기 공급불균형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육가공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에서 지난 6일 열린 돈가 동향 분석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대형유통업체들이 암수를 구분해서 판매하는 것으로 인해 유통질서가 왜곡되고 있다. 여전히 시장에서는 암퇘지가 맛이 좋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다니는 고객이 있어 매장에 따라서는 특정한 돼지고기의 부족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일부 전문가들은 “대형유통업체들이 삼겹살에 이어 암퇘지에 초점을 맞춘 할인행사를 장기화할 경우 인근 정육점을 찾던 소비자들이 대형매장으로 발길을 돌려 정육점들의 경영난을 가속화하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에 따른 돼지고기 유통질서의 혼란이 야기될 것을 걱정했다.
신속 공급 투명성 높여 일선학교들이 단체급식용 식재료 조달과정에 크게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부산·인천·전북·충남 등 4개 교육청과 ‘그린 클린(GREEN CLEAN) 협약’을 체결하고 2학기부터 학교 급식 식재료 전자조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를 통해 이들 교육청 관내 학교들이 온라인으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하기로 합의한 것이다.이에 따라 일선학교들은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 15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aT 사이버거래소 전자조달 시스템을 이용해 학교들은 식단 작성 후 입찰등록을 하고, 업체는 전자투찰을 통해 식재료를 납품하게 된다. 시장조사, 낙찰결정 등의 단계가 대폭 축소되는 셈이다.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현재 일선학교에서는 식재료 구매와 관련해 매월 입찰에서 계약까지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하면서 보통 3~4일이 소요되고, 급식 담당자도 매월 물가정보를 조사하고, 공급업체는 학교를 방문해 상담하는데 평균 3~4일이 소요되고 있다.aT와 교육청들은 학교 행정업무 간소화 뿐 아니라 계약의 투명성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쇠고기 전년比 21.8% 증가…냉장육 비중 늘어닭고기 두배이상 수입…삼겹살 감소세 두드러져4월 쇠고기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쇠고기의 경우 4월 한 달간 1만8천921톤이 수입됐다. 이 같은 물량은 지난해 4월 1만5천528톤 보다 3천393톤(21.8%)이 늘어난 것이다.쇠고기 수입량 중 특히 냉장육 물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쇠고기 냉장육은 3천610톤으로 전년 4월의 2천591톤 보다 1천49톤(39.3%)이 늘었다. 수입 쇠고기 물량 중에서 냉장육의 비중도 높아졌다. 지난해 4월 수입 쇠고기(1만5천528톤) 중 냉장육은 16.68%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19.07%(3천610톤)로 2.39%p 늘었다.국가별 쇠고기 수입량은 미국산이 전년 동기 2천995톤에서 80.7%가 늘어난 5천412톤을 기록했다. 호주산은 전년 9천436톤에서 1만45톤(6.4%)으로 증가했다. 뉴질랜드산은 3천18톤에서 3천387톤으로 12.2% 증가했고 멕시코산은 전년 보다 2톤이 줄어든 76톤으로 나타났다.쇠고기 부위별 수입량은 양지가 859톤에서 46.2%가 늘어난 1천256톤으로, 앞다리는 1천973에서 43.1% 늘어
HACCP인증 가공장 당일 생산 부분육 판매신선·위생적 제품 안정공급…투명유통 실천인터넷으로 한우고기를 도매로 구입할 수 있는 시장이 열려 주목받고 있다.농업회사법인 금천(대표 조흥연)이 운영하고 있는 ‘금천한우 인터넷 도매시장(www.ekcm.co.kr)’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금천은 온라인에서 축산물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금천한우 인터넷 도매시장’이 지난해 하반기에 첫 선을 보인 후 최근 보완작업을 거쳐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이용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금천한우 인터넷 도매시장’은 구매자들이 온라인으로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쇠고기를 원하는 만큼 구입할 수 있어 오프라인 시장을 찾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금천은 인터넷 도매시장을 통해 한우정육점, 정육점식당, 구이전문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한우 부분육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연중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식육판매업소 운영자들이 가락동이나 독산동, 마장동 등 도매시장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이 온라인상에서 등급·부위·용도, 가격별 검색, 선택, 구매,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믿을만한 한우고기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금천은 특히 도
제56회 세계식육학회가 제주도 중문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오는 8월15일 개막된다.한국축산식품학회와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계식육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Meat Science and Technology)는 ‘동서양의 식육과학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식육관련 학계, 산업계 및 정부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20일까지 6일간 열릴 예정이다.한국축산식품학회는 식육과학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 27명을 초청해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라고 소개하며 이를 통해 최신의 식육과학과 혁신기술 정보를 나누며 미래 식육생산의 국제적 이슈를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한국축산식품학회는 오는 1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 icomst2010.org)를 통해 세계식육학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의 온라인 등록을 받고 있다. 또 논문발표회 참가를 원할 경우 역시 홈페이지에 논문초록을 접수하면 된다.세계식육학회는 1955년부터 시작됐으며, 1987년 현재의 국제식육학회(ICoMST)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 현재 세계 50여개 국가의 주요 식육관련 대표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럽과 비유럽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제11회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작년 농식품 수출 확대 노력과 실적이 우수한 12개 수출업체와 개인이 11회 농식품 수출탑을 수여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15개 광역시와 도의 농식품 수출 지원활동을 평가해 작년 한 해 가장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자치단체로는 경상북도가 선정됐고,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우수 , 전라남도와 인천시가 장려 평가를 받았다.농식품 수출탑 개인 부문은 권형일 예송화훼영농조합대표, 박세원 ㈜동원F&B(사장 김해관) 상무, 정봉영 진주수곡딸기수출농단 대표 등 3명이 수상했다. 또 수출업체 부문은 웅진식품(사장 유재면), 대상(사장 박성칠), NH무역(사장 장만진), 대구경북능금농협(대표 서병진), 모닝팜(사장 양재영) 등 12곳이 수상했다.
인터넷 등급판정확인서로 납품내역까지 확인하세요!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1일부터 인터넷으로 발급하는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에 신청내역이 포함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시행키로 했다.품질평가원은 `06년부터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유통업자들이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을 허위로 납품하고 품질평가원의 시스템에 무단 침입해 등록정보를 훼손(위작·변작)하는 사례의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방하고자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이 프로그램은 등급판정을 신청한 사람이 인터넷 추가 발급 신청시 신청내역(납품처, 납품부위, 납품량)을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하단에 기재해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평가원은 ’06년에 개발한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 시스템을 부산광역시 및 용인시 교육청과 시범운영 했으며, ’08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는 각급 학교에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 의무 사용을 권고했다.’09년 전국의 학교로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 이용이 확대돼 ’10년 4월 현재 9,579개 학교(전국 초·중·고교의 86.2%)가 동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경연·평가원 공동워크숍서 전망쇠고기 이력제 실시에 따라 앞으로 소의 가격과 출하 시기 등 수급 예측이 더욱 정확해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달 2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쇠고기이력제 정보 활용 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앞으로 소 전 두수가 등록되고 또 사후 관리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소의 수급 예측을 위한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또한 소 유전 정보의 활용을 통한 개량 효과를 높임은 물론 사육농가의 생산성 지표 관리도 가능해짐으로써 소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따라서 소 산업 관련 기관 단체들이 좀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소 이력정보 활용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으로 지적했다. 현재 소이력 정보는 역학조사와 통계자료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월별 출생 현황, 소의 출생신고 현황, 송아지 이동(양도, 양수) 및 횟수, 사육규모별 농장현황, 소의이동현황, 대규모 사육농장, 도축신고 현황, 의무신고 식육포장처리업 전산신고 상황 등에 활용되고 있다. 쇠고기이력제는 ’04년 시범 사업당시 대
돼지 사육마리수가 9월에 1천만 마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5월 돼지관측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모돈수 증가·백신 보급 확대로 생산성 향상5~6월 가격 전년보다 높아…7월 이후 하락관측센터에 따르면 모돈수 증가와 폐사율 개선으로 6월 돼지 사육마리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가 증가한 936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9월 돼지 사육마리수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1천8만 마리로 전망됐다.표본농가 조사에 따르면 2/4분기 돼지 사육의향은 3월보다 1% 증가하고 3/4분기에는 사육의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모돈수 증가와 함께 백신 보급 확대로 인한 생산성 향상으로 사육마리수가 증가에 따라 5~10월 출하 마리수는 전년대비 7.1%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측센터는 같은 기간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량은 출하체중 증가로 전년 대비 7.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같은 기간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내산 생산량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4.7%가 감소될 것으로 관측됐다. 수입 돼지고기의 소비 부진과 가공용의 재고누적도 수입량 감소의 요인으로 분석됐다.5~6월 돼지고기 지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