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기자] 유전자 특정 부위 절단…축종별 유전체 교정 가능 다비육종과 협업…PRRS에 강한 종돈 개량 추진 국내 축산업계에서도 유전자 가위가 적용될 전망이다. 장구 교수(서울대 수의과대학<사진>)는 지난 25일 축산정책포럼(회장 김유용·서울대 교수, 이하 축정포럼)에서 ‘축산분야에서 유전자 가위의 적용 및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알렸다. 장 교수는 “지금 우리 축산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질병이 가장 우려되는 만큼 질병에 저항력이 있도록 유전자 가위를 적용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면 종돈에서 PRRS 발생으로 큰 피해를 주는 점을 고려, PRRS에 저항력이 있도록 종돈을 개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이를 위해 다비육종과 협업중이라며 앞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이 뿐만 아니라 우유 알레르기가 없도록 하는 젖소 만들기라든가 한우에서 지방은 줄이고 단백질을 더욱 강화하는 것 등 다양하게 유전자 가위를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중임을 밝혔다. 장 교수는 유전자 가위의 축산업 적용에 대해 일부에서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대해 다양하게 검토한 결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내 배합사료산업은 축산업과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면서 축산을 앞장서서 끌고 선도해가는 프론티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배합사료산업의 발전 없이는 오늘날 축산업의 발전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등식을 어렵지 않게 성립할 수 있게 한다. 과거 부업 규모의 축산을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규모화 선진화를 이끈 배경에는 사료가 큰 자리를 차지한 것은 분명하다. 이렇게 사료산업은 여전히 축산을 선도하고 있다. 규모 경제의 실현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과 신제품에 이르기까지 사료업계의 축산알리기 가치 활동은 넓은 의미의 ESG 활동에 포함된다. 배합사료업체들의 ESG 활동상을 살펴본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지구와 사람을 생각하는 자연친화 책임경영 온힘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종억)는 카길 본사의 지침과 함께 늘 ‘지구를 생각한다’를 경영 방침에 반영, 실천하고 있다. 말로만이 아닌 진정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에서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 대상 수상 등 하나에서 열까지 지구를 생각하고, 사람을 생각하는 자연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팜스코 축산미래 위한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사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민간 배합사료업체에서도 지난 19일부터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 나섰다. 민간 배합사료업체들은 사료원료 가격 추이에 따라 배합사료 공급가격에 수시 반영함으로써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배합사료 업체들은 가격 담합 등을 의식해서인지 업체 사정에 따라 공급 가격을 정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농협과 달리 민간업체는 사료의 종류나 거래방식에 따라 농가별 시차를 두고 가격을 조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료업계 한 관계자는 “민간 사료업체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의 약 25% ~30% 정도를 축산농가의 주문에 따라 공급하고 있고 이들 사료는 원료가격 등 변동에 따라 한 달에 한 번꼴로 공급가격을 조정하고 있다”며, “농협과는 다른방법으로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하게 되면 그때 그때 공급가격에 반영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사료업계는 2023년도 여러 차례의 공급가격 인하에 이어 올 들어서도 배합사료 공급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이는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에서도 지난 6월 배합사료 1포대(25kg) 가격은 1만5천650원으로 2023년 연평균 가격 1만6천750원 보다 포대당 1천100원, 6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지난 22일 효율적인 방역정책 추진을 위해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한편 가축전염병별 발생 대응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 및 방역 인프라 강화 중심의 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국장은 이날 축산정책포럼(회장 김유용· 서울대교수, 이하 축정포럼)에서 ‘2024년 방역정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장기 방역대책에는 가축전염병 사전예방,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 피해농장 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 방역 인프라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알렸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 AI)에 대해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500m 내에 있더라도 위험도가 낮은 농장은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하고, 계열사의 방역관리 책임 강화를 위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검출지역도 확대되고 야생멧돼지간 감염이 아닌 인위적 확산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위험시기별로 방역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제역(FMD) 발생 예방을 위해 매월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지금 한우산업은 위기다. 이럴 때 사업 전략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 5일 이천 빌라드아모르에서 130여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를 생산성으로 극복하는 이천한우회’라는 주제로 한우 경영 전략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한우 시장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여 극복할 수 있는 사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상준 지역부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호황 기간에 비육농가의 입식 의향이 증가하고, 송아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번식우 농가의 번식의향도 증가했다. 한우 사육두수 및 도축두수가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한우시장에 불황이 찾아왔다”며, 불황으로 송아지 가격이 하락하고, 번식우 농가의 번식 의향도 감소하면서 암소 도축두수가 증가했고 시장의 소고기량이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음을 설명했다. 최 부장은 “현재 시장 상황은 전국 평균수준의 생산성으로는 적자를 면할 수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C출현율에 대한 두려움보다 정육량과 등급출현율을 동시에 향상시켜야 한다”고 알렸다. 또한 “불황의 시기에 정육량이 향상되면 등급출현율에 대해 보완할 수 있고, 정육량을 향상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축산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일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디네이터를 위한 교육이 실시돼 눈길을 끈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 17일 천안 사무실에서 사료사업본부 코디네이터 1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사료사업본부 코디네이터는 영업조직이 현장 활동과 고객 서비스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부에서 업무를 돕는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지역부장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직무이다. 이번 교육은 코디네이터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역부장 및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파악하고 업무에 필요한 직무 이해 증진과 현장에서 원하는 축종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코디네이터의 역할, 사료영업과 고객의 이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축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양돈산업과 사이클, 용어, 지표, 제품 등에 대한 교육을 했고,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소통과 지원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을 주관한 윤정환 STM(Sales Training Manager)은 “팜스코는 최신 업계 동향에 맞춰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팜스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돈육품질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팜스코 사료사업본부 박정현 양돈PM과 식품사업본부 R&D팀장이자 하이포크 푸드센터 품질보증팀장인 김영태 박사의 깊이 있는 대담을 통해 돼지고기의 품질과 맛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들에 대해 대담<사진>을 펼쳐 화제다. 김 박사는 고객들이 돼지고기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위와 품질 관련 선호도를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장의 사육환경이 돼지고기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특히, 환기와 청결한 사육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런 환경 조건이 돈육의 맛과 질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 또한, 김 박사는 돼지고기의 맛을 결정짓는 다양한 요소들, 예를 들어 사료의 종류나 사육 방식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며, 특정 사료가 돼지고기의 지방 조성과 맛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팜스코가 돼지고기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며, 팜스코가 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와 개선 활동들을 소개했다
[축산신문] 연제한우· 수지· 미영농장, 학영· 풍년농장 5곳, 우수농장 시상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현재의 불황을 최소화하면서 다가올 호황에 대비하기 위한 확실한 방법은 생산성 향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팜스코는 지난 20일 청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100여명의 한우인이 참석한 가운데 연 ‘청주 우수농장의 날’ 행사<사진>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우 농장 경영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우수 농가를 시상했다. 안재찬 축우팀장은 행사를 시작하며, 한우 시장의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안 팀장은 한우 지육단가 및 송아지 시세의 변화 추이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 경기 침체와 한우 도축량 증가로 인한 시장의 불황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불황 속에서도 농가들이 매출액 증대와 생산비 절감을 통해 궁극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존재함을 강조했다. 이어 ‘불황극복과 호황대비의 Key’를 주제로 발표한 방금휘 부장은 2024년도 현재 불황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경기 회복과 도축두수 감소로 한우 경기가 안정화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방 부장은 생산성 향상이 이러한 불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유기견 보호소 5곳에 펫푸드 500포(약 8톤)를 기부했다. 팜스코는 지난 2021년부터 안성, 음성, 제주, 군산, 칠곡의 유기견 보호소에 자사 펫푸드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사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표 사업장인 안성지역의 ‘평강공주보호소’는 구성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미 팜스코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ESG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ESG경영에서도 모범을 보인 팜스코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및 유관 단체와의 상생활동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을 계속해서 실천해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지난 2월 28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4 1st Campaign, Ride the Farmsco Wave’ 미팅<사진>을 실시했다. 정영철 마케팅실장은 ‘Ride the Farmsco Wave’ 캠페인의 의미에 대해, “‘팜스코의 물결’은 ‘고객이 수익을 거두는 가치판매의 물결’이며, 그 물결에 모두가 함께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Campaign’이라는 용어의 기원을 설명하며 그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이 캠페인을 통해 팜스코의 가치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아 사료사업총괄 본부장은 “캠페인은 한 방향으로 다 같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적극적인 회의 활동, 대형 세미나 퍼레이드 등 팜스코가 잘 하는 것이 많다며 우리가 가장 잘 하는 것을 더 잘 하면 성공적인 캠페인이 될 것을 크게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남욱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가에게 신제품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의미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넘어, 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새해들어 팜스코엔 큰 변화가 있었다. 그 중 팜스코를 이끌어온 얼굴인 대표가 바뀐 것이다. 김남욱 대표 체제로 바뀌면서 인사에서부터 조직 내 크고 작은 변화도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김남욱 대표가 맡았던 사료사업본부를 총괄하는 본부장이 새롭게 등장한 것이다. 그 주인공이 바로 최훈아 사료사업총괄본부장. 최훈아 총괄본부장은 1996년에 당시 미원에 입사한 이후 현재 이 자리까지 왔다. 그는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부장에서부터 사업부장을 거쳐 총괄본부장에까지 오면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모두 경험한 팜스코의 역사와 함께 한 산증인이다. 그는 축산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축산에 대한 열정에다 축산전공자가 간과하는 부분을 매의 눈으로 바라보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개선하는 실천력을 보여줘 그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팜스코의 매출이 신통치 않을 때 탁월한 영업력을 발휘, 지금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데 혁혁한 공로자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결과로 이번에 사료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장으로 발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에게서 회사의 꽃이라는 영업 포스가 물씬 묻어났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양돈 농가의 질병 대응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팜스코는 ‘Piglet Healing Solution’이라 명명된 증정품을 양돈 농가에 제공, 이를 통해 질병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것. 이 증정품의 전체 양은 자돈 사료 2천톤에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질병 이후 빠른 회복을 돕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팜스코는 3월중 자돈을 위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신제품에도 ‘Piglet Healing Solution’의 기술이 동일하게 포함된다. 이는 양돈 산업에서 질병에 대한 대처가 중요함을 인식하고, 신제품을 통해 농가의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팜스코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팜스코의 이번 지원 활동은 양돈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을 도모하며, 더 나아가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욱 대표이사는 “질병 대응을 위한 ‘Piglet Healing Solution’ 증정품 제공과 함께 3월중 출시될 자돈 신제품에도 동일한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양돈 농가의 질병 관리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