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지역별로 4차례에 걸쳐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2022년 조합사업 전이용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여주축협 전이용 대회는 지난 8일 1차 가남읍과 점동면 조합원 122명을 대상으로, 9일 2차 세종대왕면(구 능서면)과 흥천면 128명, 3차 여주읍·북내면·강천면 등 130명, 4차 대신면·금사면·산북면 97명 등 총 477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열려 조합원 주인의식 함양과 조합사업 전이용 실천 의지를 높였다. 여주축협 전이용 대회는 조합에서 준비한 버스를 각 지역에서 탑승하고 용평리조트로 이동해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 정상에 올라 천년주목 숲길을 산책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평창영월정선축협 대관령 한우타운으로 이동, 점심 식사에 앞서 조합 김홍기 상임이사로부터 올해 사업 실적과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현장에서 조창준 조합장은 “사료가격 상승과 송아지 가격 하락 등 축산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여주축협은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금리를 0.5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연구소 한우의 올해 첫 방목이 이뤄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소장 권응기)는 지난 1일 한우 300여 마리를 방목했다. 방목기간은 10월 말까지 150일 정도이며, 200ha의 초지를 50개로 나눠 평균 6ha에서 3~4일씩 돌아가며 방목하게 된다.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겨우내 축사에서만 생활하던 한우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날이 따뜻해지면서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일광욕이 필요하다”며 “산간지를 이용해 방목할 경우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적이면서도 건강한 한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반도의 허리인 백두대간의 이마라 할 수 있는 선자령의 겨울 전경은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진은 선자령에 위치한 하늘목장(구 한일목장) 내 곤포사일리지 전경. 새하얀 설원 위 은백색의 곤포사일리지가 풍력발전기와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축산인들도 다사다난했던 병신년 한해 모든 낙심과 근심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하얀 눈과 같은 마음으로 새해 희망을 가득 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서응원·남양주축협장)은 지난 13일 강원 평창 소재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협의회를 갖고 업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조합장들은 2011년 경기 축산인 대회 개최와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 초청 간담회, 경인·강원축협운영협의회 합동 회의 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일부 조합장들은 FMD와 AI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경기 축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를 마련하고 경인지역 축협 상호간의 화합과 단합을 목적으로 경인축협 임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를 추진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서응원 회장은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회의를 자주 갖지 못해 죄송하다. 경인지역이 FMD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모두가 하나 되어 어려움 극복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