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우산업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윤순성)는 지난 7월 24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2024년 전남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윤현상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장, 김기범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한우협회 시·군 지부장, 축산관련 대학교수 등이 한자리에 모여 어려움에 봉착한 한우산업의 회생을 위해 함께 고민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축산 관련 대학교수의 주제발표와 패널과 참석자들이 서로 질문을 하고 응답을 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주제 발표자로 나선 경상대학교 전상곤 교수(식품자원경제학과)는 ‘한우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우사육 현황을 비롯 한우 가격 현황, 농가소득 현황과 배합사료 동향, 환율 변화, 수입쇠고기 관세 인하, 수입량 변화 추이 등 한우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2022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사육두수 감축 역행”…서명운동 전개키로 2024년도 전남지역 한우자조금 사업설명회<사진>가 지난 21일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회장단과 시군지부장, 전남지역 한우자조금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우자조금 사업설명회에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박선빈 국장의 2023년도 한우자조금 사업 결산안 보고와 2024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농식품부 승인보고 등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진행됐다. 박선빈 국장은 한우고기 소비 홍보를 비롯해 한우고기 수출, 수급안정을 위한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 한우자조금 조성 및 운용실적과 농식품부 사업추진 방향 및 승인 조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소값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값 회복을 위해 사육두수 줄이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젖소에서 수정란이식을 통해 태어난 송아지들은 이력제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사육두수 통계에 잡히지 않아 사육두수 감축에 역행하고 있다”며 “이종 간 교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