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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값 하락 대응 소비자가격 연동제 정착돼야”

전남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서 다각 대책 논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우산업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윤순성)는 지난 7월 24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2024년 전남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윤현상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장, 김기범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한우협회 시·군 지부장, 축산관련 대학교수 등이 한자리에 모여 어려움에 봉착한 한우산업의 회생을 위해 함께 고민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축산 관련 대학교수의 주제발표와 패널과 참석자들이 서로 질문을 하고 응답을 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주제 발표자로 나선 경상대학교 전상곤 교수(식품자원경제학과)는 ‘한우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우사육 현황을 비롯 한우 가격 현황, 농가소득 현황과 배합사료 동향, 환율 변화, 수입쇠고기 관세 인하, 수입량 변화 추이 등 한우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2022년 이후 송아지 출산율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암소 도축률은 상승세로 전환함에 따라 2025년 말과 2026년 말에는 한우 사육두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황인호 교수(동물자원과학과)는 ‘한우품질 개선 및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미국, 호주 등 쇠고기 품질 관련 해외 사례를 소개하고 한우품질 개선을 위해서는 현행 쇠고기 유통규격(도체 등급제도)이 적합한 제도인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한우 사육두수 감축, 한우고기 홍보 및 소비 활성화, 소비자가격 연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한우산업 발전 방안과 대책을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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