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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쌀 성분분석 정보, 계통사료공장에 공유를

[축산신문 ■천안=김길호 기자]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 농협중앙회에 요청
농협사료, 소맥 대체용 기호성 테스트서 합격

 

2012년도 생산된 재고 쌀이 배합사료 원료로 이용된다.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은 지난 17일 천안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재고 쌀 사료 원료 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장춘환 농협사료 사장, 박인희 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장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성호 농협사료 외자구매부장은 ‘국제곡물 및 환율 시황’을, 김종민 축산자원국 사료팀장은 ‘2015년 배합사료 시장분석’을 보고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최근 3년 연속 풍작으로 정부 쌀 재고량이 15년 말 기준 약 190만톤 수준으로 적정수준 80톤의 2배나 초과해 재고 쌀 감축을 위해 일정부문의 쌀을 배합사료 원료로 공급한다는 보고를 받고 쌀을 사료에 이용할 경우 기호성, 품질, 영양학적 문제가 있는지 등에 대해 물었다.
현재 농협사료에서는 재고 쌀을 이용해 배합사료를 만들어 사양시험까지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는 9만9천톤의 재고 쌀을 사료 원료로 이용한다는 계획아래 농협과 가공조합에 재고 쌀 2만8천톤을 배정했고 사료협회에 6만1천톤, 단미사료협회에 1만톤을 배정, 총 9만9천톤을 사료원료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재고 쌀을 소맥 대체용으로 사용하면 경쟁력이 있다”며 기호성 테스트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장들은 재고 쌀 사료 이용 위한 성분 분석 자료 등을 회원조합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조합장들은 농협사료 신임대표가 사료전문가인 만큼 이제는 정말 농협사료와 가공조합이 하나 돼 고품질의 사료를 생산, 양축조합원들의 수익창출에 도움을 주는데 머리를 맞대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정영세 회장은 “현재 세계경제가 둔화되고 있다. 세계성장 엔진인 중국마저도 수출이 급감하고 국제유가는 계속하락으로 주가 및 환율의 변동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가공조합들도 환율 등락에 따른 외환 매입 및 결제에 더욱 신경을 써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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