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문형재)는 지난 21일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김홍길 한우협회 회장과 참품한우대표인 임영식 김천축협장, 성영욱 상주축협장, 경북농협 최기상 축산사업단장 등 관내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사업을 마무리했다.
문형재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는 참 바쁘게 지나갔다”며 “앞으로도 한우산업 발전과 대구ㆍ경북한우농가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남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며 “경북에서도 과거 구제역으로 인해 입은 피해를 되풀이 하지 않게 방역과 철저한 예찰활동으로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우시세가 3~4년 전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을 해 지금의 시세가 한동안 지속될 경우 농가들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지만 항상 어려운 난관이 상존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양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총회를 통해 직원 임금과 복리후생비가 증액됐으며, 시군지부장들은 지역 회원들과 축산인들에게 한우협회의 역할과 존재의 필요성을 알릴 의무가 있다며 홍보에 최선을 다 해 줄 것과 사료가격 추가인하를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