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올해 낙농산업 육성을 위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젖소능력검정, 등록, 심사 등에 4억6천만원, 지능형 스마트 팜 조성에 4억원, 축산체험목장 조성에 1억5천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FTA와 수급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들의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 소비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원도는 낙농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4년 월 3만1천501kg이던 호당 생산량이 지난해는 3만3천135kg으로 성장했다. 또한, 최근 5년간 검정농가 비율이 강원도는 77.2%로 체계적인 검정 관리가 되고 있다. 체험목장도 올해 1개소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저소득층 자녀와 학교우유 무상급식을 위해 34억원을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