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주최한 ‘2016축산인 신년교례회’가 지난 6일 한국마사회 신관람대 6층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600여명의 축산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농축산관련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본지 윤봉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이 전체 농업생산액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만큼 여기 계신 축산인 여러분이 힘써주신 결과”라며 “우리 축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 한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동필 장관은 “축산업은 1990년 이후 매년 평균 5.6% 성장을 거듭해 왔다. 농업분야에서 그야말로 선도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정부에서는 올해 6차 산업지원, 수급안정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 가축전염병 대응 강화 등을 통해 우리 축산업의 체질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 축산인 모두 우리 축산업이 한 차원 더 성장하는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국회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 윤명희 의원, 이학재 의원은 우리 축산인들의 그간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축산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병규 축단협 회장은 “우리 축산인들 그 동안 정말 잘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올해도 우리 축산인들 모두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2016년 우리 축산인들을 지켜봐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600여 축산인들은 희망찬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우리 국산 우유로 잔을 채워 건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