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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선진 한마을 상생농장을 가다> 신세대 농장경영의 롤모델 금산 피그하우스

월 5회 이상 휴무…생산성 향상에 큰 몫

  • 등록 2015.12.18 10:02:23

 

모든 성적 최상위 기록

 

글로벌 시장의 개방으로 양돈산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시점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젊은 양돈인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의 양돈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건 어떨까.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양돈계열화 사업부문 선진한마을(대표이사 염동민) 모돈회원농장 피그하우스 방대성 대표의 이야기이다. 

◆양돈은 기업가 마인드로 접근
충남 금산에서 모돈 350두 규모의 모돈농장을 운영 중인 방대성 대표는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1세 양돈경영인이다. 17년 전 대학 졸업 후 아버지 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양돈을 처음 접하였고 사업 전망이 좋다고 판단하여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자기 손으로 현재의 모든 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1세 경영인으로서 높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방대성 대표의 농장 운영의 첫 번째 원칙은 현장과 경영은 철저하게 분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장에서의 문제는 현장 관리자들이 전담하고 이 밖의 관리적인 문제는 모두 방대성 대표가 직접 관리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양돈장이 아니라 기업을 운영하는 마인드로 경영을 해야 그 효율이 증대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젊은 양돈인답게 전산을 통한 데이터 경영을 중시한다.


◆모든 일은 사람이 우선
방대성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금산의 피그하우스 외에 올해 1월 충남 공주에 모돈 500두 규모의 농장 피그앤팜을 운영 중이며 충남 논산에 500두 규모의 농장을 준비 중이다. 이렇듯 사업의 규모화에 성공한 방대성 대표는 성장의 원동력은 사람, 즉 효과적인 인력운영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방대성 대표는 경영자는 현장의 근로자에게 자신의 업무 외의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농장의 수리 및 보수와 식사 등 부수적인 업무가 반복되면 생산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만이 쌓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농장에서의 자유로운 회식을 지원하고 월 5회 이상의 휴무는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등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더욱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고 한다. 실제 방대성 대표의 농장의 평균 근속년수는 매우 높고 양돈업을 시작한 후 17년간 함께 동고동락한 농장장도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또한, 농장을 준공·증축할 시 직접 참여를 하는데 이유는 바로 효율적인 동선을 맞추기 위함이다. 돼지의 행복은 물론이거니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행복도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방대성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개선
17년의 시간을 거쳐 현재 3군데의 농장을 운영 중인 방대성 대표이지만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노력하는 것이 그가 양돈을 대하는 자세이다. 젊은 양돈 2세 모임을 주도하며 많은 정보를 얻고 그것을 농장에 반영하고자 노력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방대성 대표는 좋은 사례의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야 그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해외를 비롯하여 국내의 생산성이 좋은 농장을 견학하여 얻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현재 방대성 대표의 피그하우스는 2014년 기준 평균 PSY 26.4두로 전국 평균 22.7두(2013년 한돈농가 전산기준)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분만율 86%(전국 평균 82%), 모돈회전율 2.34(전국 평균 2.32)으로 최상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행복한 동행 파트너 선진 한마을
방대성 대표는 2012년부터 선진한마을과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그는 사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좋은 파트너를 만난다는 것이 큰 행운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계열화사업은 방역 관리에 가장 강점이 있다고 한다. 출입차량이 정확히 통제되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컨트롤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방대성 대표의 피그하우스는 현재 10년 이상 동안 PRSS 음성을 유지하며 자돈 폐사율은 1% 미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방대성 대표는 선진 한마을을 약속을 잘 지키는 신뢰가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한다. 수매 관리 등 출하에 대한 부분을 책임져 자신은 농장 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도 2012년 선진과 함께하며 지속적으로 성적이 개선되고 있다.
올해 1월 피그앤팜 농장도 선진한마을 멤버십 계약을 진행하며 파트너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방대성 대표의 목표는 ‘없음’이다. 수치화된 목표를 세우게 되면 한계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더 발전된 내일을 꿈꾸겠다는 젊은 양돈인의 패기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젊은 1세 양돈인 방대성 대표는 점차 규모화되고 있는 대한민국 양돈업의 변화를 주도하고있다. 신세대의 농장경영의 롤모델을 보여주고 있는 방대성 대표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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