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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단일후보 추대 여론 비등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기수 대표 사퇴…내년 1월 6일 축산대표 후보 확정
축단협, 조합장협의회에 “조속한 조직안정” 요청

 

이기수 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농협축산경제 신임 대표이사 선출과 관련해 경선을 피하고 후보를 단일화해 추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협동조합 안팎에서 강하게 일고있다.
일선축협의 구심체인 농협축산경제 조직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후보난립으로 인한 과열선거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는 축산업계의 여론을 모아 지난 14일 오후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종율)에 농협축산경제대표 후보자 추천 단일화를 요청하는 문서를 발송했다.
축단협은 문서에서 축산조직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일선축협 조합장들이 단일후보를 추대하는 방식으로 농협축산경제 신임대표를 선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농협축산경제 이기수 대표는 이날 오전 사료첨가제 관련수사에 따른 검찰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당초 임기(내년 3월 20일)를 세달 남겨놓고 사퇴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현직을 유지하면서 조사를 받는 것이 옳지 않다는 생각에서 사퇴를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의 사퇴로 수장을 잃은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은 충격에 빠졌다. 그런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이 거론되자 경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수의 축협 조합장들은 경선이 과열되면 만만치 않은 후유증을 남겨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한 리더십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를 추대형식으로 신임 대표로 뽑아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추스려야 한다는 것이 조합장들의 중론이다.
특히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과 맞물려 내년에 예고돼 있는 지배구조관련 농협법 개정상황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선 이번 선거를 전체 조합장이 화합과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대표성을 가진 축협조합장들로 구성된 전국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17일 긴급회의에 이어 오는 22일 전체회의를 가질 예정으로 있어 회의내용과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 6일 농협축산경제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확정하기 위한 축협조합장대표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서 결정된 후보자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실시되는 1월 12일 대의원회에 서 신임 축산대표로 정식 선출되는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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