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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축협 표고한우플러스 배합사료 신제품 출시

[축산신문 ■장흥=윤양한 기자]

 

제품 설명회서 “선진한우농가 수준 끌어올릴 것”
고급육 생산 관건, 육성기 사양관리 중요성 강조

 

장흥축협이 장흥한우의 선진화를 위해 조합 자체사료인 ‘표고한우플러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은 지난 17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장흥군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표고한우플러스 배합사료 신제품 설명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문홍기 조합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신제품 발표 및 사양프로그램’이란 제목으로 설명을 했는데 문 조합장은 “농협사료 전남지사와 함께 지속적인 사양시험을 통해 장흥지역에 가장 적합한 사료를 만들어 출시하게 되었다”며 신제품사료 이용농가의 고급육 생산 목표 계획을 밝혔다. 
문 조합장은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 사료 이용농가의 고급육 목표는 1차, 2차 목표의 과정을 거쳐 최종 3차에 육질 1++출현율 80%(1+출현율 10%)와 육량 470kg, 등심단면적 115cm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우리나라 선진 한우사육농가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사료 설명과 함께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을 한 문 조합장은 “고급육 생산의 성공은 육성기 사양관리와 선진화 된 프로그램의 적용이 중요하다”며 “제1위의 용적을 거대한 발효탱크로 만드는 배통 만들기와 증체량 유지가 육성기 사양관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문 조합장은 또 “배통 만들기에 실패하면 비육전기에 사료 섭취량을 증가시킬 수 없고 증체량 유지도 어려워지는 만큼 습식 TMF사료와 양질의 건초를 다량으로 급여해야 최대의 배통과 발효미생물공장이 만들어진다”며 육성기 배통 만들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C등급 출현율을 낮추기 위한 ‘비둘기 사양법’도 소개했다.
비둘기 사양법은 문 조합장 자신이 한우를 사육하면서 직접 개발한 사양기법으로 후레이크사료를 펠렛사료로 전환하고 비둘기가 들어갈 무렵인 저녁에 급여해 비둘기나 조류에게 사료를 빼앗기지 않게 하여 사료 섭취량을 늘려줌으로써 최대의 육량과 육질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양법을 소개하는 등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참석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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