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사 천정 안개분무 소독
생석회소독조 설치 등 만전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이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축시장의 가축질병 전파를 철저하게 차단하기 위해 입체적인 방역소독을 실시<사진>하고 있어 이용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축시장은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의 많은 차량과 생축 그리고 시장을 이용하는 축산인들이 드나드는 곳으로 자칫 방역이 소홀할 경우 일시에 가축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장흥축협은 이러한 가축시장에서의 질병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감안, 가축시장을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은 물론 최근 계류장 천정에 안개분무시설을 마련해 계류장에서 경매에 대기하고 있는 소들에 대한 안개분무소독을 실시하고, 가축시장을 방문한 이용객의 신발 바닥 소독까지 이루어지도록 생석회 소독조를 설치하는 등 입체적 방역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해 소를 출하하고 구입해가는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장흥축협은 전남 시·군 가운데 한우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한우사육 1번지로 매월 3, 8, 13, 18, 23, 28일 가축시장이 열리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한우혈통우경매시장이 열리며 앞으로 매월 28일에는 혈통우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