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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사료간 지나친 경쟁 자제를

[축산신문 ■평택=김길호 기자]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서 한목소리
생산비 절감 위한 농업용 전기료 전환 촉구

 

배합사료공장을 자체 운영하고 있는 축협조합장들이 협동조합 사료간의 과도한 경쟁 자제를 호소했다. 또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사료공장 전기료에 대한 농업용 전환도 촉구했다.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지난 2일 서울축협 송탄사료공장 회의실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중앙회 남인식 축산전략상무, 신동렬 축산자원국장, 김종민 사료팀장, 농협사료 정진태 전무, 이양구 외자구매부장외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회의에 앞서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 회원가입 후 첫 회의에 참석한 도드람양돈조합 이영규 조합장에게 회원들의 뜻을 담은 축하의 꽃다발이 전달됐다. 이날 회의에는 16개 회원사 중 14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정영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업이 상당히 어렵다. 어려움 극복을 위해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가 앞장 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농협사료 이양구 부장은 국제곡물 시황 및 전망, 주요원료구매 내역, 환율시황 및 전망, 외화결제내역, 해상운임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의 2017년 경제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농협사료가 사료물량 확보 차원에서 회원조합 사료 시장을 침범해 많은 물량을 빼앗아 가고 있는 현실이다. 농협사료 영업팀들이 사료가공조합 내에서 까지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조합장들은 “FTA 대책 일환으로 사료공장의 전기료를 인하해야 한다. 전기료 인하는 곧 바로 사료 생산 단가 절감으로 이어져 농가에 사료가격 인하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사료공장 전기료를 농업용 전기료로 전환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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