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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개념 유통채널 전북에 깃발 꽂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안심축산, ‘칼 없는 정육점’ 전주 1호점 열어
골목상권 활성화 기여…슈퍼마켓협동조합 연계

 

‘칼 없는 정육점’이 전북지역에 입성했다.
농협안심축산(사장 함혜영)의 신 개념 축산물 유통채널로 주목받고 있는 ‘칼 없는 정육점’ 전북 1호점이 지난달 30일 전주 완산구 삼천동1가에 문을 열었다. 기존의 잉꼬마트 안에 자리 잡은 ‘칼 없는 정육점’ 전북 1호점을 계기로 농협안심축산은 이날 전북지역 출점식<사진>을 가졌다.
출점식에는 함혜영 안심축산사장을 비롯해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김기평 전주시 지역경제과장, 최진원 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최용구 농협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이규현 임실치즈축협 상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안심축산 ‘칼없는 정육점’은 매장규모의 한계로 정육을 취급할 수 없는 슈퍼마켓 안에 소포장 형태의 축산물 완제품을 쇼케이스에 진열, 판매하는 신 개념 유통채널로 2013년 10월 1일 서울 논현점을 시작으로 2015년 4월 현재 수도권 300개점, 제주도 60개점 등 360여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SSM과 골목상권의 갈등 속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슈퍼마켓협동조합(전국 50개)과 연계해 골목상권에 위치한 슈퍼에 ‘칼 없는 정육점’을 입점시키고 있다.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는 특별한 정육기술이나 시설 없이 농협안심축산에서 소포장 완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면 된다.
‘칼 없는 정육점’은 소포장 완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구매 편의성을 제공하고 농업인과 협동조합, 골목상권(중소슈퍼),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농협안심축산은 전북 1호점을 기점으로 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 익산슈퍼마켓협동조합, 군산슈퍼마켓협동조합과 연계해 연내에 전북지역에만 ‘칼 없는 정육점’ 100호점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지역에서 ‘칼 없는 정육점’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전국의 지역별 슈퍼마켓협동조합과 연계해 전국적인 사업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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