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촌육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가 지난 7일 농협목우촌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조영덕)가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목우촌육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안성축협, 청주축협, 충북낙협, 대전충남우유조합, 동진강낙협, 전남낙협 등 6개 조합과 농협목우촌 한육우사업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농협축산유통부는 소비자 인식 개선 노력과 함께 무이자 자금과 마케팅 비용 지원을 통해 육우 소비기반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2015년 한·육우 사육 및 가격전망과 목우촌육우 사업 활성화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브랜드 참여조합에선 올해 목우촌육우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농협목우촌 한육우사업소도 올해 중점사업계획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2004년 28%까지 차지했던 육우도축 비중이 지금 6%로 떨어질 정도로 육우산업이 수입쇠고기 증가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낙농가와 육우사육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