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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산경제 경영 성적표 돋보였다”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서 지난해 사업 결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체 손익 1천393억 줄어…축산 365.7% 달성

농협중앙회의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농협축산경제 부문이 돋보이는 성적표를 거머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다른 부문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도 사업실적과 손익 등에서 목표달성은 물론 전년대비 독보적인 성장률로 농협중앙회 전체사업실적에 기여하면서 경영기반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악성가축질병 발생과 축산물 가격 하락, 수급불안정 등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농협축산경제 임직원들이 내실경영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1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회<사진>를 열고 2014년도 사업을 결산했다. 종합사업현황에서 농업경제는 계획 5조7천400억원 대비 5조3천622억원의 실적으로 달성률 93.7%를 보였다. 전년대비 성장률은 3.1% 역조를 나타냈다. 축산경제는 계획 4조1천430억원 대비 4조1천673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목표를 초과한 100.6%의 달성률을 보였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6.8%를 보였다.
농협중앙회는 종합손익에서 4천4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회계별 손익을 보면 농업경제는 507억원 흑자를 내 계획보다 130.0%, 전년보다 117억원을 더 냈다. 축산경제는 256억원 흑자경영을 달성해 계획보다 365.7%, 전년보다 186억원을 더 냈다. 농협중앙회 사업관리부문 손익은 3천644억원으로 계획보다 68.2%, 전년보다 1천696억원 줄었다.
농협중앙회 전체 손익 달성률은 76%로 나타났으며, 축산경제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손익규모는 1천393억원이 줄어들었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정기대의원회에서 출자배당 3.6%, 이용고 1.5% 등 5.1%의 배당률을 확정, 총 2천408억원을 배당키로 했다. 배당률은 전년 6.0% 보다 0.9% 줄었다.
한편 정기대의원회에 앞서 열린 종합업적평가 시상식 및 기념식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대의원 조합장, 수상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최원병 회장은 기념사에서 “역사적인 동시선거를 무사히 마쳤다. 이제 모든 역량을 영농지원에 집중하자. 조합원과 소비자에게 실익을 주는 농협이 되기 위해 진취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여인홍 차관은 축사에서 “한·중FTA를 계기로 농업 경쟁력, 농업인 적정소득, 복지농촌을 큰 틀에 두고 미래성장대책을 마련 중이다. 농협은 경제사업 이관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부와 농협, 농업인 모두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생명산업, 안보산업, 미래성장산업으로 농업을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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