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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판 축사 표준설계도 개발 착수

농축산부·농협, 기존 설계도 단점 보완… ICT적용기준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정부와 함께 소, 돼지, 가금의 기존 축사설계도를 보완해 2015년판 축사표준설계도 개발에 착수했다. 표준설계도의 단점보완은 물론 ICT적용 기준까지 담아내는 것이 목표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새로운 축사표준설계도 개발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9일 농협본관에서 양돈·가금분과 첫 회의<사진>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농축산부, 축산과학원, 농협, 한돈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학계, 농가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우수농장 사례 수집 및 실증 검증을 거쳐 설계도에 반영하고 다양한 표준설계도 개발로 농가선택사항을 제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표준설계도 개발에 따른 농가 홍보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으며, 특히 농가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소한 법이나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표준설계도를 개발키로 했다.
이번에 개발하게 되는 표준설계도 축종대상은 소, 돼지, 가금(산란계, 육계, 오리)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최근 FMD와 AI 발생에 따른 가축질병 차단 방역시스템 구획과 축사규모별 시설기준 마련, 자동화 축사시스템(ICT융복합)을 도입하여 노동력절감을 위한 설계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악취방지, 효율적인 분뇨처리 연계 지원, 시뮬레이션을 통한 환기설계, 최신사양, 친환경축산 등 여러 개념을 적용해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장의견을 충분히 담기 위해 개발협의회에는 실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축산농가도 포함시켰다.
축사표준설계도 개발과정은 개발협의회를 거쳐 설계방향이 확정되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의 2단계 과정과 농축산부의 자문위원회, 국토교통부의 최종승인을 통해 국가인증 축사표준설계도로 완성된다.
농협은 앞으로 분과별로 분과장을 선출해 세부설계협의회를 이달 중순부터 가동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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