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은 지난 12일 장흥 (구)남도대학 대강당에서 ‘제2기 한우전문화과정 조합원 교육 졸업식’<사진>을 가졌다.
제2기 한우전문화과정 조합원 교육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개강하여 10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는데 이날 미래농업개발연구소 권오광박사 10번째 강의를 끝으로 3개월간의 교육을 모두 실시한 가운데 교육생 70명을 수료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조석진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FTA하에서의 한우산업 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강의를 시작으로 개강한 이번 제2기 한우전문화과정 교육은 서울대 김현진 박사, 윤한수 농가 실증사례, 지리산 순한한우 윤충근 대표, 농협사료 박병기 박사와 이선복 박사, 목산연구소 정근기 박사, 한경대학교 김종민 박사 등 전국 각계의 한우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장흥축협은 1년 전 제1기에 6개월간에 걸쳐 지역 한우농가의 호응속에 한우 전문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는데 농협 축산경제 평가에서 한우대학(아카데미) 분야 1위로 선정될 정도로 교육을 짜임새 있게 잘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홍기 조합장은 “날로 치열해지는 다국적과의 FTA 전쟁 속에서 축산농가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농장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화 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