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선거관리사무국은 조합장 동시 선거를 50일 앞둔 지난 20일 ‘D-50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선거 지도와 관리업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설치돼 운영 중인 선거관리전담기구를 선거관리상황실로 재편했다. 농협은 중앙본부 뿐 아니라 각 지역본부별로 야간근무, 주말상황근무를 하고, 농·축협별 선거사무 진행상황 파악, 업무준비과정 점검 등을 비롯해 선관위원회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행위 위반사례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부정선거신고센터 활성화를 통해 임직원 선거개입도 엄중하게 단속한다.
농협중앙회 선거관리사무국은 공명선거를 위해 ▲선거과열 및 분쟁우려 지역 현장지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공동담화문 발표 ▲전체 조합원에 대한 공명선거 당부서한 발송 ▲공명선거 라디오광고 방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