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은 신선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하게 관리되어야 소비자로부터 신뢰는 물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이 소비자에게 좀 더 신선한 축산물 제공을 위해 안양시 만안구 박달로 298 나동 B1호 협신 도축장 내 한우가공라인과 돼지가공라인<사진>을 임대해 안전 축산물 공급에 나섰다. 이번 임대한 라인은 10년 동안 안양축협이 관리한다.
이번에 안양축협의 협신 도축장 가공라인 임대는 축산물 유통의 핵심인 대형마트 및 백화점에서 강조하는 소비자 안전축산물 공급 체계 개선 사항이 도축장내에서 바로 부분육 가공이 이뤄짐으로써 지육 수송은 물론 기타의 사유로 인한 근본 적인 오염을 방지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육가공공장은 생산된 부분육을 소포장 작업 및 선물세트 등을 가공하는 작업장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기존 가공장을 이용해 온라인 판매를 더욱 활성화시켜 계통조합 축산물 판매장 및 대형할인점 등의 명절 선물세트 등을 생산 공급하여 부분육가공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양축협은 지난 2014년 12월 11일 HACCP 인증 및 친환경 축산물 생산 작업장 인증을 획득하면서 새로운 육가공공장을 통한 안전축산물 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축산물 생산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외부적인 오염원 접근을 최대한 방지하고 모든 시스템이 협신 도축장내에서 외부 노출 없이 원스톱 시설로 이루어짐에 따라 더욱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손연식 조합장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위생적이고 안전함은 물론 질 높은 먹거리를 먼저 알고 찾고 있으며 안양축협도 이를 인지하고 최상의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코자 이같이 협신도축장 내 가공라인을 임대하게 됐다”고 말하고 “안양축협은 이를 통해 참들향 브랜드를 통한 사업단 활성화를 더욱 꾀하고 더욱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만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