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화시대 농식품산업을 성장산업으로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행사가 열린다.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회장 성경일, 강원대교수)와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회장 이학래, 서울대 교수)는 오는 6일 대전 누보스타 프리미엄 레지던스호텔에서 ‘미래 농식품 산업의 성장전략’이란 주제로 제29회 농식품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원대 김경량 교수가 ‘한국농업의 산업화’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공립농학계대학장협의회 황재문 회장이 좌장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는 신현관 국립종자원장이 나서며 ‘종자산업의 성장전략’이란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서울대 최윤재 교수는 ‘축산업의 성장전략’에 대해 농축산부 배호열 식품산업정책과장은 ‘농축산식품산업의 성장전략’에 대해 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기획조정실장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와 성장전략’이란 주제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전남대 양흥모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행란 농진청 기능성식품과장, 농협중앙회 김용철 상무, 한농연 손재범 사무총장, 충남대 유용만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건국대 최승철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성경일 회장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한중FTA 추진 등 지속적인 시장개방 확대로 인해 농축산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종자산업은 물론 축산업, 식품산업의 성장 전략은 물론 미래 성장산업으로 농식품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코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