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소득 증대 사업 발굴 지원 최선
조합장 취임후 사료 장려금 850% 확대
“
먼저 영광스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하지만 직원들이 열심히 맡은 일을 해주었기에 이런 상을 수상하게 됐다.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이한인 포천축협 조합장<사진>.
지난 4일 농협경기지역본부대회의실에서 3/4분기 자랑스러운 경기농협 조합장 상을 수상한 이한인 조합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해주었기에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익사업 증진을 위해 장려금 증액과 자재지원, 가축보험보조금 확대사업을 실시했으며 조합원들의 생산기반을 중소가축에서 대가축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한우직판장 및 외식사업장 확대해 지역 소비자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2011년부터 축산분뇨의 환경친화적 처리를 위해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육성하기 위해 매진해 왔다는 평이다.
포천축협은 이 조합장 취임 후 조합원들의 경영 안정과 축산기반 약화에 따른 조합원 보호 및 조합의 역량강화를 위해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 바로 조합의 역할이라며 사료관련 장려금을 4년 전인 2010년에 비해 850%를 확대하고 영농자금우대대출도 210%, 축산기자재 167%, 가축보험보조금 200%을 증액해 지원하는 등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앞장서 왔다.
이밖에 위축되어 가는 축산 환경 속에 조합의 유통기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축산물을 팔아주는 조합으로 탈바꿈하는 등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원 생산한 축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하는 협동조합 역할을 수행했다.
“항상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사업을 찾아 실행함으로써 조합원이 조합을 믿고 따라오도록 유도할 때 비로소 조합 발전의 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이조합장은 “포천축협이 바로 그 역할을 수행해 협동조합의 표준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축산분뇨처리 확대를 위한 자연순한농업센터를 더욱 확대해 축산농가 고민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