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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조합원 ‘공동사육’으로 구제

[축산신문 ■안산=김길호 기자]

 

1차 150명이어 2차공동사육장 준비…자격 취득기회 부여
안양축협 창립 60주년 기념식서 손연식 조합장 밝혀


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은 지난달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조합창립 6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표, 경기농협 이원용경제부본부장, 임영식 김천축협장, 맹준재 아산축협장, 김윤영 고양축협장, 서응원 남양주축협장, 이재덕여주축협장, 최재학 용인축협장, 김영철 이천축협장, 이한인 포천축협장과 경기도 김성식 동물방역위생과장, 관내 농협조합장과 시지부장 및 조합원 1천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양축협은 60주년 기념식에서 조합 사업 우수조합원을 사업부문별로 선정해 시상을 했다. 또한 유관기관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손연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조사하는 조합원 실태조사는 내년 3월에 있을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에 앞서 무자격 조합원의 선거 참여에 따른 민원과 분쟁을 사전 예방코자 그 어느 때 보다도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다. 양축조합원까지도 실제 축산을 하는지 철저하게 증빙 자료까지 만들어 자격이 없는 무 양축조합원은 강력하게 조합원 자격을 정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안양축협은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공동사육장 사업을 시작해 1차 공동사육장에 150명의 무 양축조합원을 양축조합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 2차 공동사육장을 준비하고 있으니 무 양축조합원들은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기수 대표는 “안양축협 창립 60주년 한마음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축산선진국과의 FTA체결과 AI, FMD 발생으로 축산업 전체가 힘든 상황이다. 어려움 난관 극복을 위해 조합원, 조합, 농협중앙회, 지자체, 정부가 힘을 모아 농업농촌의 선도적인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안정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이끌기 위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 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식 과장은 “시장개방으로 인해 경기도 농업부문 피해액은 매년 1천35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중 80%가 축산분야 피해다. 유사 이래 모든 산업은 위기와 기회를 반복하고 있고 그 위기를 잘 극복할 때 그 산업은 영속될 수 있다. 차별화된 정책, 차별화된 기술, 차별화된 열정만이 우리 축산업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2부 행사로는 정덕희 교수를 초빙해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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