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한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손정렬·한국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에메랄드 홀에서 ‘2013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보고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추진위는 참가업체 부스 유치 현황을 보고하면서 총 191개 업체, 728개 부스(7월18일 유료부스기준)가 참가신청을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기자재업체가 130개 531부스로 가장 많았고, 사료, 동물약품업체들이 뒤를 이었다.
9월 25일부터 행사가 치러지는 대구 EXCO 전체 전시장의 89.5% 배치가 이미 완료됐으며, 13.5%의 추가 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 총 102%의 부스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차 박람회에서 제기됐던 문제점을 개선해 규모면이나 질적으로 완성도 높은 박람회가 될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낙농자조금의 협조를 받아 도심 속 목장 나들이, 마사회의 도심 속 승마체험 같은 소비자참여행사로 일반소비자와 축산업이 한층 가까워 질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정렬 위원장은 “참가업체와 관람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산박람회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는 대통령상이 신설되면서 행사의 품격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