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역사 재조명…희망 제시
WSY 2천500㎏ 자신감 주문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17지구(영업이사 박기형)는 구랍 14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경남 양돈 고객을 초청, ‘동반 성장을 위한 양돈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동훈 양돈전략판매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이 부장은 ‘지난 양돈 30년간의 역경을 헤치고 한국 양돈을 향후 30년을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화두를 던지며 행사를 시작했다.
곽동률 퓨리나 양돈판매부장은 지난 30년간의 힘든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한 우리 양돈의 역사를 재조명하며, 현재 불안한 시장에서 힘들어하는 고객에게 밝은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재 3천800원이라는 내년 돈가 전망으로 인해 불안해 하는 사양가에게 국내 및 해외 시장상황을 토대로 퓨리나사료가 전망하는 희망적인 돈가를 말하며,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유럽 수준의 생산성인 WSY 2천500kg에 도전하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역설했다.
겨울철 관리에 관심 많은 참석자를 위해 최지웅 수의사의 ‘혹한기 양돈농가 관리 방안’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겨울철 돼지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질병 관리는 물론, 환경 및 사양 관리를 통해 돼지가 추위 및 관리 미숙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현실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를 고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곽준호 퓨리나 양돈판매부장은 이번 행사의 주제인 동반자 정신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양돈사업을 위해 전진하는 퓨리나사료 임직원과 고객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현재 퓨리나고객들의 동반자로서의 진솔한 마음을 동영상으로 공개해 큰 감동을 주었다.
박기형 이사는 퓨리나사료와 함께 동반 성장한 10년, 15년 이상의 장기 고객에 대한 감사패 증정을 통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대한민국 양돈 파이팅을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