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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품화 전략상품으로 발전시킬 것”

전남농기원 토종닭 ‘우리맛닭’ 분양 확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토종닭인 ‘우리맛닭’ 사육 활성화로 지역 특품화 시범사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맛닭’ 생산기술 시범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화순 우리맛닭 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종계를 분양받아 사육해 고기용으로 이용하는 토종닭 병아리를 분양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부터 10일 간격으로 6월 중순까지 병아리를 분양할 계획이며 이번에 분양하는 병아리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질병예방 프로그램에 따라 백신 처리한 5주령으로 방역문제를 고려하여 화순공설운동장에서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맛닭’의 특징은 FAO에 한국 고유종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구수한 맛을 내는 휘발성 향기성분이 많고 일반육계보다 콜라겐 함유량이 높아 육질이 쫄깃하다. 
또한 맛을 증진시키는 핵산관련 물질인 NPN 함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가장 맛이 좋은 시기는 삼계용은 생체중 800g으로 50일정도 사육한 것이고 백숙용은 생체중 2kg, 100일 정도 사육한 닭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박민수 원장은 “우리 고유의 순계 품종을 이용하여 생산한 ‘우리맛닭’시범사업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여 고품질 닭고기 생산과 지역 특품화 전략상품으로 개발 발전시켜 농가 소득증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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