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1천800만원 상당 11마리 전달키로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상철)는 지난 26일 철원관내 어려운 경종농가 2가구에 송아지를 전달<사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웃사랑 축산사랑 송아지 릴레이 ‘나눔 축산 운동’에 시동을 걸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NH농협 임직원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을 활용하여 철원지역 2마리를 시작으로 도내에 모두 1천800만원 상당의 송아지 11마리를 경종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원농협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축산업은 국민적 관심과 비중이 해마다 높아짐에 따라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적 책임에도 적극 참여하는 질적 성장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국내 축산업이 지속 가능하고 성숙한 산업으로 자리 매김이 필요하다며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어려운 형편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농업에 매진해온 경종농가는 새로운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철원지역에서 송아지를 전달받은 농가는 갈말읍 상사리 임문순씨와 철원읍 월하리 김영미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