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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수산 부산물 사료대체화 연구 ‘가속페달’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생산성 조사·현장실증 연구 실시키로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다국적 FTA 대비 및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농수산 부산물을 이용한 사료대체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단계별로 농산물 생산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하기 위해 섬유질배합사료 한우급여에 따른 생산성 조사와 영양학적 가치 분석, 도축성적 분석, 생산비 절감률 등에 대한 현장실증 연구를 실시한다.
또한 해조류 가공공장에서 제품개발 후 발생하는 부산물이 조단백질 함량이 높다는 것에 착안하여 이 부산물을 축종별(2012년 닭, 2013년 돼지, 2014년 한우)로 급여시험을 실시해 증체량, 면역활성, 고기품질 등을 조사해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함초 부산물을 활용한 육계사료 첨가제를 개발하여 생산성, 면역활성 및 육질 등을 조사해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량 배합사료에 의존하고 있는 돼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돼지 풀사료 이용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적정 풀사료 급여 비율에 따른 증체 및 생산성조사, 풀사료 급여에 따른 유해가스 발생량 감소 효과 등을 분석하여 축산농가에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하창호 소장은 “FTA 대응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 배합사료 위주의 사양관리에서 벗어나 친환경 축산을 통한 환경개선과 생산비 절감 및 가축 개량을 통한 고급육 개발 등이 우리 축산업을 살리는 경쟁력” 이라며 “이를 위해 축산연구소에서는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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