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지난 17, 18일 양일간 전남도청 앞에서 ‘한우고기 3+1 특별판매 이벤트’<사진>를 실시했다.한우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남도청정지역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한우고기 특별판매 행사가 강추위 속에서도 연일 한우고기를 구입하기 위한 소비자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국거리, 불고기,장조림용 600g당 9천600원) 3근(1.8kg)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근(600g)을 더 주어 소비자는 실질적으로 1근(600g)에 7천200원이라는 원가이하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그동안 비싼 부위로 인식 되어 왔던 등심, 안심 부위도 600g당 1만3천200원에 인하하여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한우 소비촉진 열풍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에도 3회에 걸쳐 ‘3+1 한우고기 특별판매’를 통해 지역 식육점의 한우가격 인하의 견인차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소비자들과 한우사육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내리에 지상 3층 규모의 ‘녹색한우타운’을 오는 3월중 개장 예정으로 준비중인데 녹색한우타운을 개장해 축산물유통구조개선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나상옥 조합장은 “이번 행사에서 보여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우리 한우산업이 하루빨리 안정화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축협에서 더욱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