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올해 체리부로농가협의회는 친환경 닭고기 생산에 전력키로 다짐했다.
체리부로농가협의회(회장 백승립, 김영준)는 지난달 8일 청주시 용정동 소재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창립 9주년 기념식을 갖고 회사 및 농가의 상생과 국내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 ▲뉴캣슬, AI 등 질병예방 ▲최선의 사양관리로 친환경 축산 경영 ▲회사와 농가간의 신뢰관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이날 김영준 회장은 “올해 1월 충남예산 부화장의 화재로 인해 체리부로의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농가는 회사에 무엇을 해야 하며, 회사는 농가에 대해 무엇을 할것인가를 서로 생각하고 배려해 동반 상승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백승립 회장은 “육계산업의 현실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생산성 하락 등 안팎으로 어려움이 있는 시점에서 농가들이 힘을 모아 질병근절에 힘써야 할 만큼 차단방역에 전념을 다해 돈 버는 육계사육을 하자”고 주문했다.
김인식 체리부로회장은 “농가협의회가 9주년이 되면서 농가의 대변인 역할을 잘 하고 있다. 농가가 살아야 회사도 산다고 생각한다. 농가들이 도움을 필요할 시 언제든지 찾아와 상의하는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부화장 화재로 농가에서 회사에게 1천만원의 거금을 내 놓았다. 농가의 뜨거운 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농가의 복지향상에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고 농 가와 회사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가협의회에서 이홍재 전 사무국장, 한길바이오 신상민 대표, 체리부로 박형규 이사, 체리부로 사육본부 배명숙 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체리부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육농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상은 평균체중, 육성률, 사료 요구율 등으로 생사지수를 평가한 것으로 3년 연속 생산지수 300을 달성한 정한용 농가를 비롯해 3년 연속 생산지수 290을 달성한 한경택 외 3명 등 총 5농가가 수상했다.
2011년 우수클럽(Club) 상에는 생산지수 330을 달성한 김세현, 김광석, 김응수, 성상모, 이재만, 박수만 씨를 비롯해 320(7명), 310(11명), 300(13명)을 선정해 감사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한편 백종만 소장은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이날 체리부로가 농가에게 전달한 상금은 총 1억7천만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