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도비 100억 확보
농업인 경영능력 향상 기여
차선세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사진>이 지역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차 과장은 2011년 하반기 우수공무원 시상에서 충북지역의 농업기술발전과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차선세 과장은 20여년간 충북농기원에서 농업기술 보급업무를 담당하면서 각종 시범사업 추진과 중앙단위 사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차 과장은 지난해에 국·도비 100억원 정도를 확보해 도내 301개소(115종)의 각종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이 선도적으로 농업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한우, 양돈, 낙농, 고추, 사과, 인삼 등 주요 8개 품목에 대한 농업인연구회를 조직(633명)해 수시로 경영능력향상을 위한 교육과 성과보고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농업인들이 전문경영능력을 높이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가축사육 및 농작물 재배 등에 필요한 농업미생물 794톤을 생산 1만1천500여 농가에 공급하도록 해 농·축산물의 품질향상과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여 공급하도록 했으며, 새로운 기자재 6종과 개발과 거세보정틀·송아지방 개발 3건 특허등록, 새 기술 보급을 위한 출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과실 우수품질평가를 위한 전국단위 탑프루트 평가와 탑과채류 품질평가에서 대상 1점과 우수상 5점을 받도록 하는 등 충북 과실 및 과채류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축산기술사 자격을 갖고, 지난 2001년도에는 신지식공무원상을 받기도 한 차선세 과장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희망찬 미래 건설을 위해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기틀을 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