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대한양돈협회 강원도협의회는 지난 13일 강릉 현대호텔에서 협의회장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과 최명희 강릉시장, 고동수 강원양돈조합장, 이상익 강릉시 축산과장을 비롯해 양돈협회 강원지역 시군지부장들과 유관단체장, 양돈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용 전 회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희망적이고 미래가 보이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 김명호 사무국장과 함께 미력하나마 열심히 노력했지만 FMD로 인한 농가피해와 강원축산에 어려움을 더해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강원양돈산업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금 꽃피울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용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강원양돈은 힘을 모아 재입식이 마무리되고 있다. 피해농가들이 재기하여 사육기반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농촌경제의 활력화의 선두에 설 것이다. 회원의 마음을 모아 한미, 한중 FTA도 두려움 없이 품질로서 대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역경제를 일깨우는 양돈산업의 원년을 만들어 복지농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양돈협회 강원도협의회 신임 임원진은 김용환 회장, 정태홍 부회장, 이재춘 감사, 이세진 사무국장, 강영 간사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