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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환경·인력·그룹관리 결합 MSY 24두 ‘우뚝’

인터뷰/ 충남도 농어촌발전 대상 수상 박광욱 의명농장 대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생산성 향상 양돈업 살길…규모화도 시급”

“좋은 상을 받은 것은 영광입니다. 그러나 저보다 축산을 잘하는 농가가 많은 만큼 한편으론 송구스럽습니다.”
제19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종합 대상을 차지한 의명농장 박광욱 대표는 “도드람양돈조합과 양돈사랑영농조합법인 두 조직이 함께 상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세계각국과의 FTA가 타결되면서 우리양돈업계는 그들과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는 박광욱 대표는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은 물론 최소한 모돈 300~500두 정도로 사육규모를 끌어올려야 한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광욱 대표는 양돈업을 하면서 생산성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생산성 향상에 매진한 결과 MSY를 24두까지 끌어올렸다. FMD 이전 국내 양돈농가들의 평균 MSY가 16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의명농장이 생산성이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짐작케 한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축사시설·방역·위생을 포함한 환경, 인력을 포함한 농장관리, HACCP·그룹관리·All in out를 포함한 시스템관리 등 3가지 요소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3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효율적으로 생산성 향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9일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로부터 대상을 직접 전달받은 박대표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FTA협상타결에 대응하고 한국 양돈산업의 경쟁력향상에 밀알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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