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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봉농협, 대전서 5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축제 성

“공익적 가치 높은 생명산업 주역…자부심 갖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조합원 2천여명 참석…세계양봉대회 유치 자축
 상위 5% 선도조합 우뚝…“세계적 반열 오르자”

한국양봉농협이 50주년을 맞아 ‘하나 된 50년 세계로 100년’이라는 주제로 조합원 한마음축제<사진>를 개최했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은 지난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각지에서 올라온 조합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봉조합의 그간 업적과 최근 2015 세계양봉대회 유치를 자축 하는 내용의 프랭 카드가 걸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양봉농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업적평가에서 품목조합부문 최우수 조합에 선정되었고, 최근에는 사업규모 또한 1조2천억을 넘어서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상균 조합장은 “현재 우리 조합은 1150여개 조합중 상위 5%에 드는 조합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 직원과 조합원들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신뢰하고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 사업체처럼 이용하는 조합, 더 나아가 네덜란드의 ‘그리너리’나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덴마크의 ‘데니쉬크라운 양돈조합’ 같은 세계적 협동조합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양봉농협의 50회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 조합원과 조합임직원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봉산업은 일반적으로 단순히 꿀만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들어 그 공익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있다. 양봉산업은 모든 농업과 생명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간산업으로서 향후 그 발전가치가 높다는 사실에 대해 양봉조합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봉조합은 1961년 12월8일 창립, 경남, 전북, 강원 양봉조합을 차례로 합병하면서 국내 유일한 양봉분야 전문조합으로 남았다. 지난 2009년에는 경기도 안성에 종합식품공장을 준공하면서 경제사업 분야에 성장의 기틀을 닦았고, 그해 11월 조합사업규모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이 같은 실적들로 종합업적평가 1위와 상호금융대상 3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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