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사진)이 최근 조합원 433농가에 5개씩 총 2천165대의 소화기를 공급했다.
이번 소화기 공급사업은 양돈농가들이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돈사 화재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화재예방과 화재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소화기 공급사업은 소화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보유는 하고 있지만 유효기간이 지난 소화기를 갖고 있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재민 조합장은 “농장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미숙으로 큰 손실을 입은 농가들이 있어 안타까움이 크다”며 “공급된 소화기를 잘 활용해 조합원들에게 더 이상의 화재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