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 1일 창녕 소재 부곡하와이호텔에서 조합원 및 양돈 관련인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자원화 및 우수사례교육을 개최했다.
부경양돈조합은 2012년부터 시행되는 가축분뇨 해양배출중단에 따른 고충을 해결해 나가고, 가축분뇨처리 정책방향과 분뇨자원화 및 처리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농가의 원활한 분뇨처리에 대한 방안을 제시코자 이번 교육을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교육에 앞서 “당장 내년부터는 해양배출 중단이라는 구제역이상의 난간에 봉착하여 많은 조합원 및 양돈농가들이 자칫 양돈사육을 포기할 상황에 까지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오늘의 교육이 분뇨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주지는 못하지만 내 농장의 향후 분뇨처리방향을 결정하고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 및 해양투기 근절 전략 ▲농가형 액비 생산시설및 유통센터 운영 사례 ▲가축분뇨 정화처리 및 우수사례 ▲가축분뇨 액비자원화 및 자연순환 농업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