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회장은 지난 7월 26일 전국낙농인 총궐기대회 직후 여의도에서 16일간 단식농성을 벌이며 원유가 인상 투쟁을 진두지휘 했다. 지난달 10일 급격한 체력저하로 인해 응급실로 옮겨 치료를 받은 이회장은 그동안 일반 병실에서 단식으로 악화된 건강을 회복해 왔었다. 이 회장은 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12일에는 원유가격 인상 협상이 결렬된 직후 링거를 꼽은채 낙농진흥회 협상장을 찾아 협상결렬의 원인에 대해 따지며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 회장은 퇴원 직후 오후에 열린 농협중앙회와 본지가 주관한 ‘범 축산업계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좌담회에 참석하면서 일선 업무에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