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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비내린 삼복, 소비위축은 없었다

소비감소 우려 불구 소비량 전년比 3% 증가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업계 “돈가 상승인한 대체수요 증가 원인”

복철 닭고기 수요는 여전했다. 특히 올해 유난히 많이 내린 비가 복철 닭고기 소비 감소 요인으로 우려됐으나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올해 초복은 7월 22일, 말복은 8월 13일이었다. 이 기간 중 예전같이 무더운 날씨는 손을 꼽을 정도였다. 대신 비가 많이 왔다. 때문에 닭고기 수요 감소가 우려됐었다.
그러나 소비는 예년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3%정도 올랐다.
한국계육협회 회원 업체별 주문량은 초복에 5% 이상, 중복에 3% 늘었다. 반면 말복에는 3% 가량 주문량이 줄어들었지만 전체적으로 3% 정도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복 시즌 산지가격은 7월 대닭기준 평균 1천970원대를 유지했으며, 말복이 지난 16일에는 2천원으로 올랐다.
한편 당초 올 복시즌 전망은 생산량 증가로 육계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육계업계 한 관계자는 “돼지 고기값이 급상승하면서 소비성향이 닭고기로 전환돼 이같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에 닭고기 물량이 많은 만큼 업계에서는 소비촉진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육협회 한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이 없어 산지농장에서 폐사가 없는 만큼 생산량이 많이 늘어났다. 내달 추석을 앞두고 안정적인 수급조절로 닭값 안정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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