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은 지난 12일 안양문예회관에서 조합원 부녀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양축협 참들향밴드가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웠으며 우수조합원과 우수고객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안양축협은 가정의 달을 맞아 조합원 부녀자에게 조합사업을 알리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축제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는 김창옥 대표(김창옥 퍼포먼스 트레이닝연구소)가 강사로 초청해 ‘꿈이 있는 사람은 목소리가 다르다’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권우택 조합장은 “FMD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국민들의 안전식탁을 책임지는 축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 희망이라는 시간을 갖고 오늘 고된 방역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정서함양, 예술적 문화 활동인 여성문화제를 통해 해소하자”고 말했다.
권 조합장은 “이제 협동조합은 무한경쟁의 제로섬 게임에 진입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재무장하고 조합사업 전이용이라는 실천적 행동이 필요하다”며 “조합원 여러분들이 한손, 한손을 서로 부여잡고 나아갈 때 비로소 안양축협은 전국제일의 선도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