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와 육계 모두 지난 2월 도계량이 감소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총 도계수수는 4천233만6천수로, 전달 5천663만2천수보다 25.2%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천542만2천수보다는 7.0% 줄어든 수치다. 산란계의 경우, 전년 254만8천수보다 82만4천수(32.3%)가 줄어든 172만4천수가 도계됐다. 2월 도계된 육계는 3천414만1천수로 전년동기 3천670만수보다 264만9천수(7.2%)가 줄었다. 반면, 삼계는 512만4천수로 전년동기 510만2천수보다 2만2천수(0.4%) 늘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계란값 강세가 지속되면서 산란계 도태가 지연되고 있다. 육계는 추위와 비수기에 접어든 영향으로 도태물량이 줄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