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의 구제역 소독력 시험과 강원대학교의 AI, 브루셀라 독성시험을 거쳐 지난해 말 출시돼 전국 양축농가와 방역기관에 공급되고 있는 ‘쎄니클린 스프레이’는 휴대하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으로 인해 찾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엘티사이언스는 쎄니클린 스프레이가 전국 60여개 시군, 150개 농축협, 공항검역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사료공장, 유업체, 축산물가공공장, 가축위생연구소 및 축산관련 기관 등에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예산군은 쎄니클린 스프레이를 읍면에 공급해 축산인이 아니더라도 해외에 다녀온 사람들에게 지급했다. 농협중앙회도 전국 농축협에 공급, 휴대용 대인 소독약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쎄니클린 스프레이’는 국내 최고의 안전성 평가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피부 자극성이 없는 안전한 물질로 인정받았으며 옷에 분무시 얼룩이나 산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입증되어 사람에 안심하고 분무할 수 있다고 이엘티사이언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제역이 발생한 국가를 여행한 사람이나 농장 출입차량의 운전석 및 운전자의 소독이 의무화되고 이를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면 대인용 소독약품의 수요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