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지난달 26일 인천광역시청 앞에서 지역사회 지도층과 다문화 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쌀 모으기 인천운동본부에 ‘평화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인천축협이 전달한 10kg짜리 쌀 200포는 인천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인천축협은 평화의 쌀 모으기 인천운동본부가 최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앞에서 평화의 쌀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에 쌀을 전달한 것이다. 이성권 조합장은 “그동안 장애인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온 인천축협의 나눔 실천 정신과 뜻이 통해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충북 옥천과 영동에서는 사랑의 축산물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옥천영동축협(조합장 홍성권)은 이날 영동지역에서 보생원 등 23개 복지시설(330명)에, 옥천에서는 청산원 등 23개 복지시설(793명)에 8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전달했다. 또 독거노인 반찬 배달을 위해 400만원도 지원했다. 옥천영동축협은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과 조합 복지지원비에서 조성한 자금 총 1천200만원을 이날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이다. 홍성권 조합장은 “매년 자체 모금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해왔다. 올해는 특히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한다는 사명감으로 임직원들의 참여열기가 더 뜨거웠다”고 말했다. 다음 날(11월27일)에는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에서 나눔운동이 이어졌다. 광주축협(조합장 안명수) 임직원들로 구성된 축산사랑 나눔봉사단은 이날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연탄은 1가구당 300장씩 총 3천장이 배달됐다. 안명수 조합장은 “나눔봉사단은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하나로마트 상인점에서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달서구청에 전달했다. 마트사업단과 달서지점 직원 30여명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장김치는 대구지역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우효열 조합장은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충북에서 축산물 나눔행사가 있었다.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장재호)은 성보나벤뚜라 노인요양원, 단양 다래동산 은빛마을에 2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장재호 조합장은 “나눔운동을 적극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제천단양축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