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부임한 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 신웅식 신임 소장(54)은 “종돈장의 환경을 개선해 우수한 종돈을 생산해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 소장은 또 “영광지역 특화 브랜드로 개발 중인 ‘보리먹인 황금돼지’ 브랜드용 종돈생산에도 더욱 더 박차를 가해 지역 양돈산업은 물론 대한민국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돈사업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 소장은 전남 고흥 출생으로 순천농전을 졸업한 후 지난 83년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어 현재의 종돈사업소 전신인 양돈사업장을 시작으로 축발기금 관리국, 가축개량사업소를 거쳐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양돈팀장, 한우팀장 등을 지낸 축산분야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 소장은 양돈은 물론 한우, 젖소 등 축종별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어 종돈사업소의 사업 활성화는 물론 최고 품질의 종돈을 농가에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