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축협은 지난 96년부터 여성들이 사회진출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14년 동안 약 1천9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축협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강식에서 이환수 조합장은 “거세지는 수입개방으로 밀물처럼 밀려드는 외국 농축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을 점유하고,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의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파급되면서 사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축산인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리 축산물을 사랑하고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작은 마음이 축산업과 축협을 살리고 나아가 농촌경제를 지키는 일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평택축협은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는 조직으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며 “더욱 애정 어린 관심과 축협 사업 전이용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평택축협 여성대학은 앞으로 2개월 동안 매주 2회에 걸쳐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조합사업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1일 수료식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