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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무역 재고 옥수수 종자 공급 물의”

[축산신문 ■경산=심근수 기자]
 
경산한우협회 조사료사업단, 근본대책 요구
2007년도산 받아…NH무역 “설명서 잘못”


【경북】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NH무역에서 2007년도에 생산된 옥수수 종자를 공급했다며 한우농가들이 “너무 장사에만 치중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영농조합법인 경산한우협회 조사료사업단(단장 서후열)은 지난달 경산축협을 통해 미국산 파이어니어 종자를 30포(20kg짜리)를 공급받아 파종하려다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NH무역이 수입한 미국산 파이어니어 종자 포대에 표기된 내용<사진>을 살펴보니 2007년에 생산해 2008년 1월 우리나라에 수입된 종자가 올 3월 공급된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경산조사료사업단은 재고품을 받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
서후열 단장은 “NH무역에 문의한 결과 담당자는 포장지의 설명서가 잘못 기재됐다며 실제 내용물은 재고가 아니라는 답변이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가뜩이나 사료가격의 상승으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중앙회 자회사가 장사에만 치중하는 것 같아 씁쓸했다”고 말했다. 경북지역에서는 해당 종자를 공급받은 농가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NH무역은 단순한 업무착오라고 해명에 급급해 하지 말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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